이 기사는 2017년 03월 29일 17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가 지난해 5.1%의 자산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유형별 수익률은 △채권(7.4%) △주식(5.0%) △대체(4.6%) 순으로 집계됐다.군인공제회는 이번 성과가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조직개편을 통한 수익창출 역량 강화, 투자 활성화(투자심사 인력 강화, 해외투자 확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작년 말 기준 군인공제회의 자산은 9조 84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02억 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본잉여금은 838억 원이 늘어난 1762억 원을 기록했다. 지급준비율은 102.4%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자산 가운데 주식은 1조 1297억 원(12%), 채권은 8673억 원(9%), 대체투자는 1조 8574억 원(19%), 부동산은 3조 3821억 원(34%) 비중을 차지한다. 그밖에 사업체 및 기타 부문은 2조 6066억 원(26%)이 운용되고 있다.
회계결산 결과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사업이익으로 2942억 원을 벌어 회원복지비(회원퇴직급여 이자 등)로 2304억 원을 지급하고도 63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올해도 미국 금리 인상,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공제회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연속 흑자를 달성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성장가도를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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