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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시너지' 초점…안정성 높인다 [S&T 하우스 분석] ① 2개 본부·8개팀 구성, 운용자산 10조 원

서정은 기자공개 2017-04-07 11:05:00

[편집자주]

증권사 S&T는 세일즈(sales)와 트레이딩(trading)을 결합한 부서이다. 증권사들이 자산관리 사업으로 체질을 변화시켜 나가면서 상품발굴의 핵심부서로 S&T가 부상하고 있다. 각 증권사별 S&T 조직의 경쟁력, 그리고 시장 진단·전망을 들어본다.

이 기사는 2017년 04월 03일 15: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증권 S&T사업부문을 관통하는 단어는 '시너지'다. 유안타증권은 S&T사업부문이 운용과 본사 기관영업을 모두 아우르도록 해 본부 간 긴밀하게 움직이도록 했다. 팀별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즉시 지원하고,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다.

이는 조직 구성에서도 드러난다. 홀세일(Wholesales)본부와 트레이딩(Trading)본부는 S&T사업부문의 양대 축이다. 대부분 증권사가 운용 위주로 조직을 구성하는 것과는 다르다. 유안타증권 또한 과거 동양증권 시절에는 홀세일부문과 트레이딩부문을 분리했으나 2014년 10월 유안타증권 출범을 기점으로 이를 합쳤다.

전체 인력은 94명으로 홀세일본부가 3개팀 38명, 트레이딩본부가 5개팀 56명으로 구성돼있다. 전태선 S&T사업부문 전무가 지휘자 역할을 한다. 전 전무는 동양종금증권 시절부터 주식, 채권, 파생상품운용 등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다양한 분야에 발을 담은 덕에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사업을 이끌어오고 있다.
유앝나증권 조직도

트레이딩본부는 국내·외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한다. 트레이딩본부를 맡고 있는 김규형 상무보 또한 동양투자신탁운용 운용전략팀장, 동양증권 OTC마케팅팀장, 에쿼티(Equity)운용본부장 등을 지나왔다. 그는 대만 본사 뿐 아니라 홍콩, 상해 자회사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 투자처를 발굴한다.

팀별로 보면 에쿼티운용팀과 OTC운용팀이 각각 18명, 15명으로 가장 많다. OTC마케팅팀, FICC운용팀, 채권상품팀 등이 7~8명 내외다. 이들 5개팀 중 FICC운용팀과 채권상품팀은 기승찬 상무보가 중간에 관리를 한다. 운용자산 중 채권 규모가 가장 많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운용을 하기 위한 조치다.

법인 영업을 하는 홀세일본부는 윤여철 상무보가 이끌고 있다. 윤 상무보 또한 채권영업팀장, FICC영업본부장 등을 거친 '영업통'이다. 윤 상무보 산하에 법인영업팀, 금융상품법인영업팀, FICC영업팀으로 구성돼있다. 법인영업팀이 17명으로 가장 많긴 하지만 지원 업무를 맡는 인력들을 제외하면 실무 인력은 10명 내외다. 금융상품법인영업팀과 FICC영업팀에도 각각 10명, 11명씩 흩어져있다.

전태선 유안타증권 S&T사업부문 전무는 "자기자본투자를 통한 초과수익 창출, 유망한 상품 제공 등 S&T사업의 본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구성했다"며 "각 본부별로 필요할 때에는 서로 교육을 하는 등 상호보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S&T사업부문의 전체 자산은 10조 원 가량이다. 6조 원은 홀세일본부, 4조 원은 트레이딩본부에서 맡고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시너지는 점차 빛을 내고 있다. 지난해 홀세일에서는 168억 원, 트레이딩본부에서는 74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전 전무는 "동양 사태가 터진 뒤 자산규모가 급격히 줄었는데, 지난해부터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며 "수익 규모도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올해 S&T사업부문은 안정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자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채권은 듀레이션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여놓았다. 그는 "대내외 정치, 경제적 불안요인에 따라 올해 금융시장 전반에는 일시적인 변동성 확대가 나타날 수 있다"며 "운용방식 변화, 포트폴리오 조정 등을 통해 올해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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