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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투 리테일, 자산관리 월간 수익 100억 달성 5년사이 5배 성장…계열은행 협업·상품경쟁력 강화 결실

최은진 기자공개 2017-04-24 08:32:26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0일 15: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투자 리테일(Retail) 부문에서 발생하는 자산관리 수익이 월간 기준 10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2년만해도 20억 원에 불과했던 실적이 5년 사이 5배나 성장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의 리테일 전체 지점에서 발생하는 총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이 지난 2월 처음으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자산관리 수수수료는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신탁 등 금융상품을 판매해 벌어들인 수익이다. 5년 전인 지난 2012년만 해도 월 20억 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5년 사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궜다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1년 리테일 경쟁력을 브로커리지에서 자산관리(WM)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브로커리지에만 집중하면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리테일 실적이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을 월간 기준 100억 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목표했다.

이를 위해 금융상품 개발 역량 강화, 계열 은행 협업 등을 추진했다. 지난 2012년 신한금융지주 기획 하에 신한PWM을 조직했고 금융상품 개발과 트레이딩을 결합한 S&T부문을 신설, 상품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신한금융투자는 5년 만에 체질개선에 성공했다. 신한PWM을 통해 계열사인 신한은행 고객 일부를 신한금융투자 고객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고 ARS, 리자드형 ELS 등 흥행 상품도 계속 이어졌다. 이는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 확대로도 이어졌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월간 리테일 자산관리 수수료가 100억 원은 돼야 리테일 실적이 안정화 된다고 판단했다"며 "S&T부문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 신한PWM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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