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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 저점 실적 개선세 유지 예상" [IR Briefing]신기술 모듈에 2700억 투자…자본적 지출 불가피

김일문 기자공개 2017-04-26 18:22:33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6일 17: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이노텍이 향후 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상저하고의 실적 패턴상 2분기를 저점으로 꾸준한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신기술 모듈에 대한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LG이노텍은 26일 1분기 잠정 영업실적(연결기준)과 관련한 컨퍼런스 콜을 개최했다. LG이노텍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 늘어난 1조 6447억 원을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영업이익이다. 지난해 1분기 4억 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은 올 1분기에 668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작년 1분기 LG이노텍은 계절적 비수기와 고객사들의 수요 감소가 맞물리면서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듀얼 카메라 모듈을 전환점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년 전인 2015년 1분기 영업이익은 690억 원 수준이었다.

회사측은 "해외 전략 고객의 신모델 출시가 하반기로 예정돼 있고, 기존 모델의 재고 조정으로 1분기에 단기적인 실적 둔화가 불가피 했지만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경우 중화권 고객들의 듀얼 카메라 모듈 수요 등으로 인해 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고, 전장부품 사업부는 차량 부품 매출이 일시적으로 조정됐으나 사업부 전체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회사측은 또 기판사업부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했으며, LED 사업부의 적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략을 통해 그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이노텍은 2700억 원 가량을 신규 시설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모바일용 신기술 모듈 사업 추진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LG이노텍은 앞서 지난 3월에도 2600억 원 가량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회사측은 "지난 3월과 이번 시설 투자를 합하면 총 5300억 원 수준의 자금이 소요될 예정이며, LG마곡지구 사이언스 파크와 베트남 공장 신설 등으로 인해 투자 규모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케파(Capacity) 증대에 따른 실적 개선을 위한 선제적 투자이며, 최대한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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