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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해 ARPU 감소에도 무선매출 2% 증가" 세그먼트 다양화 ARPU로 무선 수익성 평가 어려워

김성미 기자공개 2017-04-28 19:01:23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8일 14: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는 올해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선사업 매출이 2%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광석 KT 전무(CFO)는 26일 2017년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고요금제 가입자 확대를 바탕으로 무선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2%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올 1분기 무선사업에서 1조 7939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동기대비 3.1% 감소했다. MNO 가입자가 24만 2000명 순증했지만 회계기준이 변경되면서 안심플랜 서비스 등 단말기 보험 매출이 제외된 탓이다. 1분기는 일시적 현상으로 올해로 보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비중 증가 및 데이터 이용량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신광석 전무는 "지니뮤직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 확산으로 가입자당 데이터 이용량이 증가, 1분기 평균 6GB를 기록했다"며 "1인당 데이터 이용량 증가와 비례하게 신규 가입자는 물론 전체 가입자 중 고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전무는 "다만 ARPU는 세컨드 디바이스와 사물인터넷(IoT) 회선의 증가 등 ARPU가 낮은 가입자 증가로 성장세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며 "회사는 무선 사업의 고객이 세분화됨에 따라 ARPU로 사업 수익성을 측정하기 어려워 새로운 지표를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선사업에서 유선전화 부진은 계속되는 반면 초고속인터넷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선전화 매출은 489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했지만 전 분기대비 1.1% 늘었다.

신 전무는 "1분기 유선전화 매출은 국제트래픽 정산매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고 국제트래픽 정산 매출은 분기별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1분기 실적만으로 이후의 구조적 변화를 전망하기엔 이르다"며 "현재로써는 전년대비 2000억 원대 초반정도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고속인터넷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를 꾸준히 늘리며 매출 4962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했다. 신 전무는 "1분기 말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40만 명이 순증한 280만 명을 기록했다"며 "가입자 확산 추세와 소비자 선호도를 감안할 때 연말까지 목표인 350만 명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무선 사업 부진에도 IPTV 성장세가 전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1분기 말 기준 IPTV 가입자 수는 716만 1000명을 기록했다.

신 전무는 "IPTV는 지속적인 기본료, 플랫폼 매출, 수익성 관리 노력으로 올해 연간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까지는 기존 통신사업 수준인 6~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IPTV는 미디어 플랫폼의 핵심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매출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며 "경쟁력 강화를 통해 플랫폼 매출이 증가하면 향후 기존 유료방송사업자보다 우수한 수익창출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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