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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그룹, '㈜보성' IPO 추진한다 '한양수자인' 아파트 브랜드 소유, 연내 상장 완료 목표

김장환 기자/ 이상균 기자공개 2017-05-17 10:27:21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6일 16: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양수자인' 아파트로 유명한 보성그룹이 지주사 ㈜보성의 증시 상장(IPO)을 추진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성그룹은 지주사 ㈜보성의 IPO를 결정하고 실무 부서에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늦어도 올 말까지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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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CI. 제공-보성그룹

보성그룹 측은 이에 대해 "올해 내에 상장을 목표로 내부에서 관련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맞다"며 "주관사도 곧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보성그룹은 애초 ㈜한양의 IPO를 고려했지만 다양한 사정을 고려해 최근 ㈜보성 IPO로 계획을 틀었다. 상징적 의미로 보더라도 지주사를 먼저 상장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IPO 시점을 올해로 잡은 이유는 최근 수년간 실적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택 건축과 부동산 매매, 개발 및 임대업을 벌이는 사업형 지주사 ㈜보성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1158억 원, 영업이익 905억 원, 순이익 139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3.6% 올랐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이 기간 ㈜보성의 손익 증가는 주택분양시장 훈풍에 힘입어 ㈜한양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여준 덕이 컸다. ㈜보성의 매출 대부분은 ㈜한양과 거래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분법이익 역시 ㈜한양 몫이 가장 크다.

㈜한양은 최근 몇 년 동안 '수자인' 아파트 브랜드를 앞세워 전국에서 다양한 분양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크게 끌어올렸다. 2016년 기준 토건 시평액은 1조 4195억 원으로 시공능력평가 2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간 매출은 9753억 원, 영업이익 780억 원, 순이익 505억 원을 기록했다.

㈜한양은 올해 역시 다양한 주택 분양 사업을 앞두고 있어 안정적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수원 인계동 한양수자인 분양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고려해 올해 내에 IPO를 완료하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보성 IPO에 성공하면 이후 ㈜한양 역시 적기를 봐 IPO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2~3년 내에 관련 절차가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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