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미주서안 물량 73% '껑충' 4월 말 1만 3186TEU, 전체 순위 5위로…‘2M+H 얼라이언스' 본격화
이효범 기자공개 2017-05-31 17:01:55
이 기사는 2017년 05월 31일 17: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상선이 운영하는 미주노선 서비스 중 미주서안의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했다. 머스크와 MSC 등을 제치고 전체 순위에서도 5위를 기록했다.31일 미국 해운전문지 JOC(Journal Of Commerce)의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올 4월 말 기준 현대상선 아시아발(發) 미주서안 물량은 1만 3186TEU(week)로 전년 동월 7604TEU(week) 대비 73% 대폭 증가했다.
순위 역시 전년 동월 11위에서 올 1월 머스크(3위), MSC(4위)에 이어 6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머스크(6위)와 MSC(8위)를 제치고 첫 5위권으로 진입했다.
또한 미주서안발~아시아(되돌아오는 선박의 물량)의 경우 7336TEU(week)로 전체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발 미주 전체 물량도 4월 1만 7932TEU(week)로 전년 동월 1만 733TEU (week) 대비 67%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1월 이후 중국 춘절 영향으로 대부분의 선사들 2월 물량이 다소 하락했지만, 현대상선은 4월부터 재편된 해운동맹 ‘2M+H 얼라이언스'가 본격화 되면서 물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물량이 대폭 증가 하면서 점유율과 순위도 동반 상승하고 있고,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들면 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믿고 맡겨주신 고객님들께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지비이노베이션 "오는 7월 텅스텐 시험생산 기대"
- [부광약품 리바운드 전략]부광약품, 10년 투자 '파킨슨약 부작용' 콘테라파마 2상 발표 '임박'
- 바이포엠, 카도카와 합작법인 오팬하우스 설립
- 토니모리, '메가코스·오션' 시설 투자로 생산성 높인다
- 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 '쇄신의 시대' 전환기 돌입
- 롯데칠성음료, 2024년 가이던스 순항 조건은 '수익성'
- CJ포디플렉스, '수장 깜짝교체' 공연 콘텐츠 힘준다
- 한샘, '과징금 212억' 위기 불구 충당부채 환입
- 블랙야크I&C, '액면분할·대표교체' IPO 채비 박차
- [화장품업계 일본시장 공략법]에이블씨엔씨, 공고한 '미샤' 브랜드 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