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농금채 발행 '해외 로드쇼' [Korean Paper]다음주 홍콩·싱가포르·미국·영국서 개최, 9월 만기 5억 달러 차환용
안영훈 기자공개 2017-06-23 19:40:18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2일 14: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협은행이 다음주부터 5억 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농업금융채권(이하 농금채) 발행을 위한 해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주일로 예정된 해외 투자설명회는 홍콩, 싱가포르, 미국, 영국 등에서 이뤄진다.농림축산식품부 한 관계자는 22일 "농협은행이 다음주 외화표시 농금채 발행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30일 홍콩 투자설명회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유입대금은 지난 2012년 9월 발행한 5억 달러 농금채 차환에 투입된다.
농협은행 한 관계자는 "오는 9월 만기 도래하는 농금채 규모는 5억 달러지만 현재 유동성이 풍부해 현지 수요와 발행금리 수준을 따져 규모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르면 내달 초 발행할 예정으로 세부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은행의 외화발행금융채권 규모는 지난 2012년 2조9456억 원에서 매년 차환발행 등이 이뤄져 지난해 말에는 3조89억 원에 달했다. 발행금리는 2012년 0.9~5.7%에 달했지만 저금리 기조로 인해 지난해 말에는 0.5~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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