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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 빌리프엔터 90억원에 인수 지분 100%·현금및 CB 대용 납입···추가 타법인투자·M&A 검토중

김동희 기자공개 2017-07-20 06:53:00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8일 11: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배우 고현정씨가 사내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코스닥상장사 아이오케이가 장윤정, 김광규, 김숙의 소속사로 유명한 빌리프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향후 흡수합병 등을 진행해 연예매니지먼트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양수 지분은 100%(주식수 200주)이며 거래 금액은 90억 원이다. 동아회계법인이 가격적정성을 현금흐름할인법(DCF)으로 평가했는데 빌리프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를 81억~1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인수가격 90억 원은 할인율 12%와 영구성장률은 1%를 가정해 산출한 수치다.

빌리프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1월 만들어진 신설사로 지난해 매출 42억 원에 영업이익 8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 가결산 결과 매출액 42억 원에 영업이익 8억 원, 당기순이익 8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회계법인은 빌리프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매출 39억 원을 추가로 올리고 2018년에는 매출액 83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오케이는 이번 인수합병(M&A)을 위해 85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당초 80억 원을 빌리프엔터테인먼트 지분 매입에 쓸 예정이었다. 그러나 매도자 측과 아이오케이 전환사채(CB) 대용납입 협상이 이뤄지면서 현금 24억 3000만 원만을 지급했다. 나머지는 CB를 발행해 나눠줬다.

지분 40%를 갖고 있던 배성민씨가 현금 9억 7200만 원과 CB 26억 2800만 원 어치를 2대 주주인 박은영씨와 강주봉씨는 각각 현금 7억 2900만 원과 CB 1억 9710만 원을 받았다. CB는 만기 3년짜리로 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이 없다. 전환비율은 100%이며 전환가격 651원이다. 전환청구가 가능한 2018년 7월 19일 이후 CB를 주식으로 바꿔 수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지분 100%를 인수한만큼 사업영역확대를 위해 빌리프엔터테인먼트의 흡수합병 등도 검토할 수 있다"며 "매출 등이 늘어나고 있어 다양한 활용방안은 고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85억 원 가운데 인수대금 외의 나머지 자금(60억 원)은 추가적인 타법인투자나 M&A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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