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제약, 공모BW 경쟁률 1.8대 1 500억원 모집에 917억원 몰려
박제언 기자공개 2017-07-19 10:25:41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9일 10: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프로젠제약(옛 슈넬생명과학)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을 성황리에 마감했다.에이프로젠제약은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 BW 청약에서 경쟁률이 1.834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500억 원을 공모하는 청약을 마감한 결과 917억 1800만 원의 자금이 몰렸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이번 공모 BW로 확보된 자금을 전환사채(CB) 상환 등 운영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각각 사용할 계획이다.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230억 원은 충북 오송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계열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에 투자할 예정이다.
에이프로젠제약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단백질 신약 전문기업 에이프로젠 제품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계열사다.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제품의 생산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담당한다.
에이프로젠제약 관계자는 "성공적인 청약으로 오송공장 건설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이프로젠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간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