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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Briefing]S-Oil "RUC&ODC 완료 시 배당성향 늘린다"투자금 이미 조달, 공정진행률 66%…"절대적인 배당 규모 커질 것"

강철 기자공개 2017-07-27 08:20:22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6일 12: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Oil이 2018년 완공 예정인 RUC&ODC 프로젝트가 종료될 시 배당 규모를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대규모 파라자일렌 증설이 석유화학 부문의 손익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방주완 S-Oil 재무본부장(전무)은 26일 열린 2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손익, 현금흐름, 재무상태, 신용등급, 이익 환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 가치를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배당 규모와 비율을 결정하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대규모 증설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의 약 60%를 배당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RUC&ODC 프로젝트가 끝나면 손익, 현금흐름이 대거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배당 성향을 높일 수 있는 여지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기존 성향을 유지된다 하더라도 절대적인 배당 규모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Oil은 40~60%에 달하는 높은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6637억 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했다. 6637억 원은 지난해 S-Oil 연결 순이익의 55%에 해당한다.

다만 2015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잔사유 고도화 설비&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RUC&ODC)' 프로젝트는 향후 배당 성향을 낮출 수 있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S-Oil은 이 공사에 총 5조 원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로 인해 전반적인 재무상태가 불안정해질 시 배당을 위한 재원 마련이 어려울 수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RUC&ODC 프로젝트의 공정 진행률은 약 66.4%다. S-Oil은 2015~2016년 회사채 발행, 은행 대출 등을 통해 조달한 1조 6200억 원을 공사에 투입했다. 올해도 회사채를 발행해 4000억 원을 마련했다. 공정이 30% 가량 남은 만큼 추가적인 자금 소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주완 전무는 "RUC&ODC 투자 재원을 이미 마련한 점, 이 프로젝트의 향후 수익 전망이 양호한 점 등을 감안해 지난해 배당 성향을 높게 유지했다"며 "구체적인 배당 규모, 비율 등은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의 대규모 파라자일렌(PX) 증설이 석유화학 부문의 손익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정유사들은 최근 2020년까지 PX의 생산 능력을 현재보다 2~3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방 전무는 "중국이 2020년까지 PX 증설을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투자, 건설 기간 등의 변수를 고려할 때 2020년 완료는 어려워 보인다"며 "2019년부터는 파라자일렌의 스프레드가 상당 부분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따라서 중국의 증설이 당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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