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차기 리더는]이병남 사외이사, 컨콜로 '확대위' 참여최영휘 위원장 가장 먼저 도착…노조도 1층서 집회 가져
원충희 기자공개 2017-09-14 20:02:11
이 기사는 2017년 09월 14일 19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금융지주 차기회장 압축후보군(숏리스트) 확정을 위한 확대지배구조위원회(이하 확대위)가 열린 가운데 해외에 머물고 있는 사외이사 이병남 전 LG인화원장은 컨퍼런스 콜로 참여했다.확대위는 14일 국민은행 명동본부에서 회장후보 숏리스트 확정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했다. 확대위는 최영휘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스튜어트 솔로몬 전 한국 메트라이프 회장,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 이병남 전 LG경영개발원 인화원 사장, 박재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유니스경희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등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중 위원장인 최영휘 사외이사가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으며 한종수 교수가 6시 15분 가장 마지막에 도착했다. 이병남 사외이사는 해외에 머물고 있어 부득이하게 컨퍼런스 콜로 확대위에 참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14일 열린 확대위는 사외이사들 스케줄상 부득이하게 늦은 시간인 오후 6시로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확대위는 회장후보 23명에서 7명으로 줄인 것을 3인 이내로 압축한다. 이달 26~27일 양일간에 거쳐 최종 후보자군 가운데 인터뷰를 수락한 후보에 대한 심층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층평가는 180분 이내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다. 심층평가 후 논의와 투표를 통해 회장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 추천하게 된다.
한편 KB금융 계열사 노동조합협의회(KB노협)도 명동본부 1층 로비에서 윤종규 회장 연임반대와 후보선정 절차 공개를 요구하며 시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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