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0월 27일 14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스마트글로벌은 27일 자사의 스마트글라스 'G-Glass'가 영국 최대의 건축전문박람회 '런던빌드 2017(London Build 2017)'에서 최고권위의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럽 최대 아웃도어 이벤트 전시회인 '쇼맨스 쇼 2017'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 성과다.

G-Glass는 발광다이오드(LED)의 전기전자적 특성과 일반적인 유리 제품의 특성을 동시에 가진 신소재를 말한다. 불소산화주석(FTO) 유리, 레진, 발광다이오드(LED), 전자제품 등으로 이뤄져있다.

런던빌드 2017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런던 올림피아에서 개최됐다. 영국상공회의소에서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 전세계 건설회사, 시공사, 부동산개발사, 건설엔지니어, 솔루션개발사, 정부관계자 등이 참여해 업계 최신기술과 이슈를 다루는 세계 건설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행사 중 하나다.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는 "세계 건축디자인의 중심인 런던에서 그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상으로 영국은 물론 지리적으로 인접한 세계최대의 건설시장 중 하나인 중동에서도 추가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진출해 영업이 본격화 되고 있는 미국, 홍콩, 중국, 일본 시장에서의 매출증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