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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산자부 WC300 국책과제 선정 4년간 커넥티드카 커머스 플랫폼 R&D 자금 지원

김세연 기자공개 2017-11-15 10:17:54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5일 10: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투비소프트의 커넥티드카 커머스 플랫폼이 정부 주도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투비소프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2017 월드클래스 300(WC300) 연구개발(R&D)' 국책과제로 개발중이던 커넥티드카 커머스 플랫폼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차량번호와 IC 칩, 이중인증(Two-Factor)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한 결제 서비스 보안을 강화하고, 운전자 제스처 UX 기반 영상인식 등의 기술 구현을 위한 커넥티드카 커머스 통합 플랫폼 개발이다. WC 300 선정에 따라 투비소프트는 향후 4년간 국가 R&D 자금을 지원 받게 됐다.

커넥티드카는 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양방향 인터넷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량, 즉 자동차와 IT 기술을 융합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카다. 커넥티드카 커머스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운전자는 주유소, 주차시설,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등을 이용할 때 별도의 결제과정 없이도 차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산업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커넥티드카 시장은 2019년 112조 원 규모로 성장하고 2020년에는 전체 차량의 55% 정도가 커넥티드카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투비소프트는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관련 시장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시제품 출시와 함께 자동차 부품기업 AMAX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사업 런칭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문옥 투비소프트 상무는 "커넥티드카 시장 확대에 대비해 차량 인증부터 주문, 결제 전 과정에 있어 보안성과 운전자 편의성을 강화한 통합 커머스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며 "월드클래스 300 국책과제 선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향후 국가 성장 로드 맵에 따른 기술 개발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S/W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S/W 기반 H/W 융합 사업 구조로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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