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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우리·IBK, 삼안 출자전환 지분 매각 착수 공개경쟁입찰로 보통주 31.89% 매각..오는 29일 LOI 접수

송민선 기자공개 2017-11-23 09:05:36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0일 09: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농협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 채권단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삼안 출자전환 지분 매각에 착수했다.

매각주관사인 이촌회계법인은 20일 공고를 내고 NH농협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이 보유한 삼안의 출자전환 지분 31.89%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촌회계법인은 오는 29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고, LOI를 접수한 곳에 한해 이틀 뒤인 12월 1일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1967년 설립된 삼안은 충주댐 설계를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설계, 서울시 청계천 복원공사, 부산시 북항 재개발사업 등 국내 전 지역의 건설 사업에 참여한 엔지니어링 업체다. 최근에는 알제리,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에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삼안의 최대주주는 장헌산업(48.6%)과 한맥기술(18.7%)이다. 이들 업체의 최대주주는 한형관 씨로 계열관계에 있는 회사다. 장헌산업-한맥기술 컨소시엄은 지난 2015년 말 워크아웃 상태였던 삼안을 약 230억 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장헌산업은 충남 당진에 소재한 토목건설 전문회사며, 한맥기술은 삼안과 같은 엔지니어링 업체다.

워크아웃의 일환으로 삼안 경영권이 매각된 후 NH농협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 채권단도 330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단행했다. 액면가 5000원의 삼안 지분을 3배 높은 가격인 15000원으로 출자 전환해 사실상 감자 효과를 냈다. 이들은 삼안이 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2년여 만에 보유 지분 매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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