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퀘어, 에쿼티헤지 도전…목표 수익률 10% [헤지펀드 론칭] 씨스퀘어스나이퍼 · 가드 설정, NH증권 PB센터 판매
서정은 기자공개 2017-12-04 13:30:54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9일 09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씨스퀘어자산운용이 에쿼티 헤지 전략을 구사하는 헤지펀드 2종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두 상품의 목표수익률은 10% 수준이다. 씨스퀘어자산운용은 목표 수익률 도달 시 수익자 동의를 얻어 펀드를 청산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스퀘어자산운용은 지난 20일과 21일 '씨스퀘어 스나이퍼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와 '씨스퀘어 가드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를 연이어 설정했다.
두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억 원이다. 지난 1주일 동안 두 상품에 각각 85억 원, 55억 원이 모여 모집한도가 거의 찬 상태다.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는 삼성증권이 맡았으며, 두 상품 모두 팀운용 체제로 운용된다.
주 투자대상은 국내 주식이다. 시장 상황에 맞게 대형주, 중소형주 등을 고루 편입해 10% 내외의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씨스퀘어자산운용이 에쿼티 헤지 전략을 구사하는 상품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있던 상품들보다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하기 위해 펀드 설정을 기획했다. 대표상품인 '씨스퀘어 드래곤멀티전략 전문사모투자신탁'보다 공격적인 운용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판매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NH투자증권의 한 PB센터에서 씨스퀘어자산운용 측에 설정 요청을 해왔다는 후문이다. 에쿼티헤지 상품의 추가 출시 계획은 없는 상태다.
씨스퀘어자산운용 관계자는 "약 10% 내외의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수익자 동의에 따라 청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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