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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파일] 태평양, M&A·증권금융 자문 라인업 화려한 맨파워 홈플러스 M&A, ·삼성-한화 빅딜 수임…IPO 자문 '최강자'

박시은 기자공개 2018-01-26 16:32:55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6일 15: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태평양은 법인 창립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송무 분야에서 기업법무로 자문 영역을 넓히며 한국을 대표하는 로펌으로 성장했다. 기업자문 영역에서 태평양이 가장 주력하는 부문은 인수합병(M&A)과 증권·금융이다.

◇ M&A팀 ; 홈플러스 매각 삼성-한화 빅딜 이꾼 주역들

태평양은 금융, 제조, 유통, 정보통신, 에너지, 건설, IT서비스, 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서 M&A 경험을 쌓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경영권·지분 거래에서 발생하는 제반 법률문제에 대해 최적의 자문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A 모색 단계부터 거래구조 결정, 실사, 계약협상, 계약이행, 사후처리 등 기업인수의 전 단계에서 필요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합병, 회사분할, 영업·자산양수, 주식양수,사모펀드 투자, 해외투자, 조인트벤처 설립, 경영권 분쟁 등 여러 형태의 인수합병에 관해서도 고객을 대리한다.

태평양의 M&A팀은 △기업(서동우·한이봉·이병기 변호사) △PEF(윤성조·김목홍 변호사) △금융(양시경·강은주 변호사) △아웃바운드(이준기·강한 변호사) △동남아시아(양은용·배용근 변호사) 등 분야별로 전문팀을 구성,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그 결과물로는 2016년 기준 국내 M&A 역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로 기록된 홈플러스 매각(7조 6800억 원), 삼성-한화 빅딜(약 1조 9000억원), 비스테온공조 매각(약 3조 9000억원), 유니레버의 카버코리아 인수(약 3조 원) 등 거래 규모가 1조 원이 넘는 '메가딜'을 들 수 있다. 모두 태평양의 자문 성과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지역에서의 M&A 거래와 해외 진출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태평양_M&A
법무법인 태평양의 M&A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서동우·한이봉·양시경·이준기·이병기 변호사)

◇증권금융팀 ; 더벨 리그테이블 IPO 자문 만년 1위

태평양의 자문 경쟁력을 대표하는 또 다른 조직은 증권금융팀이다. 금융 및 자본시장 거래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폭넓고 심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치로 삼고 있다. 아울러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허가, 규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과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한국거래소 등에서 근무하며 유사한 규제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다수의 전문가들과 금융·자본시장 분야의 변호사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고 있다. 효과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체제를 갖추고 있다.

과거 태평양의 증권금융팀은 금융기관과 발행자·차주 간의 거래에서 주로 후자를 대리해 자문하는 경향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금융·자본시장 분야에서 태평양의 업무수행 능력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인식이 높아져 금융기관들을 직접 대리, 자문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ECM 분야에서 이러한 경향이 점차 강화돼 IPO 거래에서 발행회사 뿐만 아니라 주관사단을 자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GDR 거래에서는 골드만삭스,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 외국계 IB들이 태평양을 먼저 접촉해 자문사로 선임하는 일도 많다.

태평양 증권금융팀은 더벨이 매년 발표하는 IPO 리그테이블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을 정도로 해당 자문 분야에서 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정의종, 조영준, 신희강, 노미은 변호사가 팀의 키맨들이다.

태평양 증권금융팀의 또 다른 강점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K-Sure 등 정책금융기관이나 ECA(Export Credit Agency)들의 주요 법률자문기관으로서 활발한 자문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국내 다수 기업의 주채권은행으로 구조조정 및 채무재조정 등 작업을 진두지휘하는 산업은행을 대리해 각종 구조조정, 자산매각, 신규자금공여 등의 거래를 다수 수행 중이다. 아울러 ECA들을 위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자문하는 사례도 많다.

태평양_증권금융
법무법인 태평양의 증권금융팀 (왼쪽부터 정의종·조영준·신희강·노미은 변호사)

태평양의 증권금융팀은 국내 금융기관들은 물론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기관 또는 외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지만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자 하는 유수 외국 금융기관들에 대한 트랙레코드(자문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가령 JP모간, 웰스파고, 모간스탠리, 바클레이즈, UBS 등을 대리해 이들이 한국에서 금융업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금융감독당국의 인허가와 각종 신고 업무 등의 대행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의 금융법제 하에서 부딪치는 제반 문제에 관한 법률의견 제공, 감독당국으로부터의 유권해석 확보, 금융기관 제재에 대한 대응 및 방어 등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자문업계 관계자는 "태평양은 국내 로펌 중 외국 금융기관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규제 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몇 안되는 로펌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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