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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 5년만에 '유지인트 엑시트' 짭짤하네 2013년 50억 투자, 조합만기 고려 지분매각 'IRR 23%' 달성

김세연 기자공개 2018-02-08 08:24:55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7일 10: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5년만에 유지인트에 대한 투자금을 전액 회수했다. 투자 후 2년만에 상장이 이뤄지며 20% 이상 내부수익률(IRR)을 달성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투파는 올초부터 지난달까지 '한국글로벌투자프론티어펀드 제20호'와 '한국투자해외진출Platform펀드'가 보유한 유지인트 보통주를 장내에서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한투파는 유지인트의 지분 전량을 처분하게 됐다. 한투파는 지난 2013년 7월 프리IPO 과정에서 당시 유지인트의 최대주주였던 이현우 전 대표이사와 이옥이 전 이사의 보유 지분 50억원어치를 인수하며 투자에 나섰다. 보유물량은 보통주 56만9216주로 지분율은 7.25%에 달했다.

한투파는 유지인트가 상장한 2015년 4월이후 일부 지분을 매각하며 투자 원금을 1차로 회수했다. 매년 투자금 회수에 나선 한투파는 올해초 나머지 물량을 전량 매각하며 총 86억원을 거둬들였다. 투자수익은 36억원가량으로 IRR은 23%에 달했다.

한투파 관계자는 "투자 이후 빠른 기업공개가 이어지며 원금을 회수했고, 조합의 만기 도래 등을 감안해 지분 전량 매각을 결정한 것"이라며 "당초 기대했던 규모는 아니지만 20%가 넘는 IRR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거뒀다는 데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유지인트는 1991년 4월 설립된 '다사기계'가 전신으로 공작기계 등의 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다. 2004년 8월 '다사'로 법인 전환 후 2008년 8월 '이노메카텍'을 흡수합병하고 유지인트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변경했다.

유지인트는 특히 머시닝센터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51%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보여 왔다. 하지만 최근 전방산업 부진의 여파 속에 지난 3분기까지 중국공장을 포함한 연결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 310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1억원, 67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의 자회사인 딜던쉐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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