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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IPO딜 초반 러시…1분기 선두 예고 애경산업 필두 4건 완료 예정…리그테이블 연간 순위권 진입 기대

신민규 기자공개 2018-02-19 13:49:36

이 기사는 2018년 02월 14일 10: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증권이 기업공개(IPO) 부문에서 1분기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 투자은행(IB)들이 코스닥 딜 1건에 그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대조적인 모습이다. 1분기 유일한 유가증권시장 딜인 애경산업 IPO를 대표주관하고 있다는 점에서 초반 선두권 진입이 예상된다. 1분기 예정된 딜만 4건이다.

대신증권은 올해 이미 두건의 코스닥 딜을 완료했다. 아스콘·레미콘 회사인 에스지이의 경우 상장 심사 도중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가 진행된 탓에 지난해 불발됐다가 올해 성사된 케이스다. 종자회사인 아시아종묘는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에 성공했다.

아직 연초라는 점에서 IB업계 IPO딜 공모격차는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1분기만 놓고보면 대신증권이 선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대신증권은 1분기 유일한 유가증권시장 딜인 애경산업의 IPO 주관을 맡고 있다. 예상 공모 규모는 1978억~2318억 원 사이다. 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이 이 가운데 1385억~1623억 원의 물량을 책임지게 된다. 내달 7일 수요예측을 하고 12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에코마이스터의 공모도 앞두고 있다. 에코마이스터는 친환경 재활용 슬래그 처리설비 전문기업으로 2016년 한차례 공모를 철회한 이후 재도전하는 건이다. 대신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예정된 딜만 성사시켜도 1분기에 무려 4건의 딜을 완료하게 된다. 지난해 대신증권이 스팩을 포함해 7건의 IPO 딜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속도인 셈이다.

남은 딜이 공모에 흥행할 경우 2000억 원대 공모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1223억 원의 공모 주관실적을 쌓는데 그쳤다. 가장 큰 딜이 선익시스템으로 공모규모가 555억 원 수준이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말 40대 젊은 부문장을 선임해 IB부문에 변화를 줬다. IB1부문내 박성준 IB3본부장을 IB부문장으로 선임했다. IB사업단장을 외부 영입하지 않고 실무에 익숙한 부문장을 내부에서 뽑아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의 경우 IPO 부문에서 굵직한 딜을 성사시켜 레코드를 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경산업 외에도 중견 건설사인 보성의 상장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동종업체인 대원이 증시입성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흥행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레인보우 로보틱스, 티웨이항공, 시공교육 등 중견급 IPO딜의 주관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숙박 O2O(Online to Offline) 업체 야놀자의 주관사 예비후보(숏리스트)에도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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