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존스미디어, IPO 주관사 '대신증권' 낙점 디지털프린팅 필름 개발업체…2019년 공장 3개 추가 준공

양정우 기자공개 2018-02-26 13:18:24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3일 18: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프린팅 필름 기업 존스미디어가 대신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사실상 낙점했다. 올해 초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지 한 달만에 주관사를 내정하며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IB업계에 따르면 존스미디어는 최근 기업공개 작업을 전담할 증권사로 대신증권을 선택했다. 내달 초 발행사와 주관사 간 정식 계약을 앞둔 것으로 파악된다.

존스미디어는 디지털프린팅 미디어와 코팅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디지털프린팅 필름과 디지털글라스, 차량용 IML필름 등을 제조하고 있다. 디지털프린팅 필름 사업의 경우 '코팅액 제조-정밀코팅-재단-포장' 등 전공정 수직계열화를 갖추고 있다.

디지털글라스는 프린팅 방식으로 인쇄한 필름과 유리를 특수점착필름으로 부착한 제품이다. 유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동시에 표면 오염과 비산 방지 효과를 갖췄다. 주로 인테리어용 상품으로 각종 가구에 시공되고 있다. 차량용 IML필름은 플라스틱 제품을 성형할 때 금형 안쪽에 접합해 의장성을 높이는 데 쓰인다.

존스미디어는 지난해 국내 주요 투자사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연구개발(R&D)을 토대로 300여 개의 상품을 확보해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IB업계 관계자는 "존스미디어는 내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6년 기준 매출액은 200억 원 정도"라며 "전년(170억 원)보다 20% 이상 매출을 늘리면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존스미디어는 그동안 과감한 설비 투자를 단행해 왔다. 현재 1공장과 2공장에선 디지털 잉크젯 미디어와 필름 코팅, 옵티컬 필름 등을 양산하고 있다. 3공장은 디지털글라스를 만드는 글래스 라미네이팅 라인 등을 가동하고 있다.

존스미디어는 오는 2019년까지 공장 3개를 추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IPO를 토대로 생산 설비와 R&D 투자를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