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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효 SBI인베 부사장 "마당발 인맥이 성공투자로" [2018 한국벤처캐피탈대상]Best Venture Capitalist(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김세연 기자공개 2018-02-28 09:08:37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7일 14: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본시장에서 펀딩과 투자를 주도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성공 여부는 산업 변화와 사업 및 기술 성장 가능성을 분석할 수 있는 역량에 좌우된다.

다양한 변화의 움직임을 제대로 읽고 투자할 수 있는 역량은 풍부한 네트워크에서 비롯된다. 벤처캐피탈리스트 스스로 모든 기술과 시장 흐름을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고 성공적인 펀딩과 투자를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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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효 SBI인베스트먼트 부사장(사진)은 벤처캐피탈업계에서 마당발로 통한다. 2000년 벤처캐피탈업계에 뛰어든 이후 17년간 130여개의 우수 벤처기업의 발굴을 주도해 온 이 부사장은 업계의 손꼽히는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변화 무쌍한 벤처투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27일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주최·주관으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수여하는 '베스트 벤처캐피탈리스트(Best Venture Capitalist)로 선정됐다.

이 부사장은 "투자를 통해 기업 성장과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한 데에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신 것 같다"며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10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덕분"이라고 밝혔다.

SBI인베스트먼트내 총 12개 조합(총 결성규모 7050억원)의 핵심운용인력을 맡아온 이 부사장은 특히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주력해 왔다.

그는 지난 2016년말 결성총액 890억원 규모의 '에스비아이 성장전략 M&A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로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사업 진출 촉진을 위한 인수합병(M&A)을 주도했다. 2013년 투자한 바디프랜드의 해외M&A를 지원하며 성공적 벤처투자 모델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2014년에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에스비아이 아세안 스프링보드 투자조합' 결성을 이끌었다. 일본 SBI그룹의 아시아 네트워크와 투자 지역별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며 투자이후 피투자기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기도 했다.

이 부사장은 "대한민국이라는 포화된 시장에서의 성장은 한계가 있다"며 "성장 잠재력 있는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다수 펀드를 기획 및 운용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해외 기업의 국내 진출을 돕는 등 벤처생태계가 지금보다 건강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Best Venture Capitalist는 해당 연도 기준의 벤처캐피탈 투자 심사역 가운데 다양한 딜 소싱, 철저한 투자 심사, 확고한 투자 안목, 탁월한 수익률 등을 기록한 심사역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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