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DSC인베스트 "AUM 4000억 중대형사 도약 목표" 윤건수·하태훈 이사 재선임, 올해 활발한 펀드레이징 예고

류 석 기자공개 2018-03-26 07:24:50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3일 13: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10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운용자산(AUM) 4000억원을 달성해 중·대형 벤처캐피탈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23일 DSC인베스트는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코스닥 상장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주총으로 회사 임직원을 포함한 주주 약 20명이 참석했다. 상정안건은 △별도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와 감사 선임 △이사와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이날 주주총회는 이사회 의장을 맡은 윤건수 DSC인베스트 대표가 회의를 주재로 진행됐다. 인사말을 통해 윤건수 대표는 "작년에 운용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1000억원 규모 펀드를 새롭게 결성해 운용자산 4000억원을 달성해 중대형사로 도약하겠다"며 "규모를 키우는 것은 물론이고 내실도 더욱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IMG_0236
DSC인베스트먼트가 서울 성수동 사무실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DSC인베스트는 현재 10개의 벤처조합과 1개의 사모투자조합(PEF)를 운용하고 있다.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3121억원 수준이다. 2012년 설립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빠짐없이 신규 조합을 결성했다. 올해는 1개 혹은 2개의 펀드를 결성해 운용자산 1000억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창업 초기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상정 안건 대부분은 주주들의 이견 없이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이사 선임의 건이 통과됨에 따라 윤건수 대표와 하태훈 전무의 사내이사 임기가 2년 연장됐다. 또 이지훈 감사도 재선임됐다. 이지훈 감사는 조선일보 경제부 기자 출신으로 현재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사와 감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같은 각각 100억원, 1억원으로 설정됐다. 보통 벤처캐피탈들은 펀드 청산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규모를 고려해 보수 한도를 높게 책정한다. 다만 DSC인베스트의 보수한도는 이를 생각하더라도 업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또 DSC인베스트는 다른 벤처캐피탈과 달리 주주 현금 배당의 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지난해 이익이 많이 나긴 했지만 배당보다는 벤처조합 출자에 사용할 재원 확보가 더욱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2016년 12월 코스닥 상장 동기생인 TS인베스트먼트가 주당 15원(총 3억3631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8억 2300만원, 매출액 68억 18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3.3%, 58.1% 증가했다.

윤건수 대표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영업이익 확대에 매진하겠다"며 "내년 주주총회부터는 의례적인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많은 주주가 모여 즐기는 축제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