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lass' 전문기업 지스마트, 상장주관사 선정 착수 증권사에 RFP 발송, 이르면 연내 코스닥 상장
정강훈 기자공개 2018-04-02 11:26:19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2일 11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첨단 디스플레이 'G-Glass' 전문기업인 지스마트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지스마트는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해 최근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지스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받아 이달 중 상장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르면 연내 코스닥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호준 지스마트 대표는 "경쟁력 극대화 및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코스닥 상장을 결정했다"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술과 인력, 경영인프라 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스마트는 세계 최초의 IT기반 건축용 디스플레이 제품인 'G-Glass'를 양산하고 있다. G-Glass는 국내에서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코엑스 동관과 평창동계올림픽에 대규모로 설치됐다. 해외에는 홍콩 타임스퀘어 M3 빌딩,두바이 DAFZA 등에 공급했다. 국내외에서 영업이 점차 활기를 띄고 있다.
이 대표는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이 가시화되는 연말이 상장 최적기가 될 것"이라며 "경영투명성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IR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스마트의 G-Glass를 독점 유통하고 있는 자회사 지스마트글로벌은 국내에서는 골프장·스키장·대형리조트들과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제적으로는 카타르 월드컵, 북경 동계올림픽, 무안 군인올림픽,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등에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설치 이전에 8대의 G-Tainer를 선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스마트 관계자는 "기존에 장기할부로 판매된 G-Tainer들의 영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매출채권이 선순환되고 있어 현금흐름도 곧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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