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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바뀐 디에이테크,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 추진 전기차 충전기업체와 제휴로 시너지 확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8-04-02 11:50:10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2일 11: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이하 디에이)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고 전기차 관련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디에이는 지난 달 30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휴스틸외 2인(신안캐피탈, 신안저축은행)이 제이엠와이와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지분은 휴스틸 등이 보유한 보유주식 152만7772주(21.8%) 중 일부인 102만7772주 (14.7%)다. 휴스틸 보유주식 45만주(6.42%)와 특수관계인 신안캐피탈 및 신안저축은행의 보유분 32만5781주(4.65%), 25만1969주(3.59%) 등이다. 양수도 금액은 주당 1만8689원으로 총 192억803만원이다.

양수도계약 후 제이엠와이는 디에이의 지분은 14.7%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휴스틸의 지분율은 13.55%에서 7.13%(50만주)로 줄어들게 됐다.

제이엠와이는 계약 당일 20억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다. 잔금 172억803만원은 오는 5월 14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일까지 지급하면 된다.

디에이를 인수한 제이엠와이는 경영컨설팅과 국내외 투자를 주 사업으로 지난 3월 15일 설립된 특수목적 법인이다. 제이엠와이의 대표는 현대·기아차의 시트부품을 전문 제조해온 케이시트의 김재학 대표가 맡고 있다.

디에이는 오는 5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정관변경과 신규이사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안건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수주체인 제이엠와이가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과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기차관련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제이엠와이는 디에이의 인수 이전부터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디에이의 2차전지 배터리 제조분야의 기술력을 결합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시키는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디에이는 2차 전지 설비업체로 2차 전지 생산공정에 필요한 노칭(양극, 음극 탭 제조 설비), 폴딩(전지의 분리막에 대한 전극 라미네이팅 관련 설비) 등을 주력으로 생산해 왔다. 국내 LG전자는 물론 중국 완샹A123시스템 등 국내외 기업에 2차전지 배터리 제조장비를 공급중이다.

제이엠와이측은 "인수 이후 2차전지 생산 자동화 설비를 갖춘 디에이와 글로벌 시장내 기술력을 인정받은 전기차충전업체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높은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엠와이가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은 창사이래 20여년간 200만대의 산업용 전동차량용 충전기를 공급해 왔으며 BMW, 폭스바겐, 지엠, 포드, 닛산, 혼다 등과 매칭 테스트를 거쳐 현재 제품 공급하거나 공급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일본내 관련 인증을 획득하고 세계에서 3번째로 미국(UL인증)과 유럽(SE인증)내 관련 인증을 확보하는 등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란 평가다. 최근에는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참여하는 미국 전역내 충전기 구축 인프라 사업에도 참여하며 관련 제품을 공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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