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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아시아 4차산업혁명' 펀드 내놓는다 자사 펀드 2개 편입…한·중·일 4차산업혁명 기업 투자

정지연 기자공개 2018-04-10 08:28:14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6일 17: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이 아시아의 4차 산업혁명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인다. 한화자산운용이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펀드를 활용하는 모자형 형태의 펀드로, 한국과 일본·중국에 투자하는 두개의 펀드를 활용하게 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이르면 4월 중 '아시아4차산업혁명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시아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지만 중국 투자 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모자형 펀드(family fund)는 여러 펀드의 재산을 하나의 펀드에 통합해 운용하는 펀드를 말한다. 모펀드는 재산을 통합 운용하는 펀드를, 자펀드는 모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여러 펀드를 편입한다는 점에서 재간접 펀드와 유사하지만 모자형 펀드는 동일한 운용사의 펀드만 편입 가능하다.

이 상품은 한화자산운용의 두 펀드를 편입해 운용한다. 한국의 4차산업혁명 기업에 투자하는 '한화코리아레전드4차산업혁명증권자투자신탁(주식)'과 4월 중 신규로 설정될 일본·중국 4차산업혁명 펀드다.

한화코리아레전드펀드는 '한화Value포커스증권 자투자신탁1호(주식)'의 명칭을 변경한 펀드다.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펀드명을 바꾸고 10억원의 고유자금을 투입하는 등 펀드 키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펀드의 설정일은 2006년 7월로 운용규모는 59억원이다. 3년 수익률은 12.3%며, 1년 수익률은 10.62%다. 운용역은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의 매니저인 이준혁 Value운용팀장이 맡고 있다.

4월 중 신규로 설정될 일본·중국 펀드의 경우 두 국가의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 종목의 경우 중국은 차이나에쿼티팀에서, 일본은 최근 채용된 일본 스페셜리스트가 추천하게 된다. 추천된 종목은 투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차이나에쿼티팀은 한화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한화중국본토증권자투자신탁H(주식)'을 운용하고 있는 팀이다. 이 상품은 타사의 중국본토펀드와 달리 현지 운용사에 위탁운용하지 않고 직접운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2008년 7월 설정 후 5년 수익률은 128.05%이며 3년 수익률과 1년 수익률은 각각 46.54%, 29.61%다. 운용규모는 274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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