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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 구주 투자자, 수익보장 옵션 확보 IPO 공모가 목표치 미달시 투자금 최대 10% 보전

권일운 기자공개 2018-04-26 07:55:20

이 기사는 2018년 04월 25일 15: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트스터디 구주 투자자들이 앞서 신주로 투자한 다른 기관들에 준하는 수준의 수익보장 옵션을 체결하게 됐다. 신주 투자기관들의 경우 최소 수익보장 및 상환권 행사가 가능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스마트스터디에 투자한 상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스터디 구주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KDB캐피탈-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는 다양한 형태의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이해 당사자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매입 대상 지분이 보통주여서 상대적으로 엑시트(투자금 회수)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현재 스마트스터디에는 IBK캐피탈과 KT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 중국 DT캐피탈 등의 투자자가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RCPS 형태로 투자를 집행한 까닭에 최악의 경우 상환권을 행사해 일정 비율을 수익을 내며 엑시트를 단행할 수 있다.

하지만 KDB캐피탈-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매입하려는 창업자들의 지분이 이미 보통주로 존재해 원금보장 또는 상환 옵션을 덧붙이는 게 불가능하다. 또 매각자들이 이미 회사를 떠나 있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지분을 다시 사게 하는 '풋 옵션' 약정을 체결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했다.

스마트스터디와 매각자들은 오랜 고민 끝에 KDB캐피탈-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의 엑시트 수익률이 일정 수준 이상에 미달할 경우 차액 일부를 보전해주자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액 보전은 거래가의 최대 10% 선에서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차액을 보전하는 주체는 매각자 개개인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수익 보장 옵션은 스마트스터디의 공모가가 주당 8만원 아래일 때 행사가 가능하다. 이는 주당 5만원 대 초중반에 스마트스터디 지분을 매입하려는 KDB캐피탈-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최소 40~50%의 수익이 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해당 옵션은 3년 이내에 스마트스터디가 IPO를 성사시키지 못했을 때도 발동 가능하다. KDB캐피탈-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제 3자에게 스마트스터디 지분을 매각했을 때 매각가가 주당 8만원 아래일 경우 수익을 보전받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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