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미래차·투자' 인적·물적 요건 갖췄다 전문가 선우명호 교수 사외이사로·사업목적에 신기술 투자·창업지원 추가
김현동 기자공개 2018-05-01 08:08:00
이 기사는 2018년 04월 27일 10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차 관련 핵심 부품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한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전문가를 영입했다. 현대차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로 글로벌 인수합병(M&A)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서는 사업목적에 신기술 투자와 스타트업 발굴 등을 추가했다.현대모비스는 다음달 29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우명호 한양대 공과대학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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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정관의 사업목적에는 △시장조사, 경영자문 및 컨설팅업 △신기술 개발 및 연구용역사업 △신기술 관련 투자, 관리 운영사업 및 창업지원 사업을 추가한다.
경영자문이나 컨설팅업은 향후 현대기아차의 지배회사로서의 역할을 의미하고, 신기술 개발과 연구용역 사업은 미래차 관련 기술개발을 직접 수행하거나 연구용역을 의뢰하기 위한 목적이다. 신기술 관련 투자와 창업지원은 미래차 관련 부품회사의 인수는 물론이고 스타트업 조성과 협력 등을 위한 포석이다.
현재 현대모비스 정관 상의 사업목적 사항은 △자동차 부속품 제조판매업 △시스템 통합사업 및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업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관련사업 △수출입업 △기술용역업 △부동산 임대업 △물품매도 확약서 발행업 △프로 농구단 운영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사업 △전기, 전자 관련 사업 △기타 전 각항에 관련된 부대사업 및 수익사업 일체 등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분할합병 이후 영위할 사업목적을 정관에 추가한 것"이라면서 "스타트업 조성 등의 사업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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