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팁스 신규 운용사 6곳 선정 오픈 이노베이션·글로벌 창업트렌드 반영, 7월부터 활동
류 석 기자공개 2018-06-05 08:04:18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4일 09: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선진 기술창업 육성 플랫폼인 팁스(TIPS)의 신규 운영사 6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매쉬업엔젤스(중점 분야 : 성공벤처인의 참여), 메디톡스벤처투자(오픈 이노베이션), 서울대기술지주(연구중심대학 기반) , 한양대기술지주(연구중심대학 기반), 에이치지이니셔티브(소셜벤처), 인라이트벤처스(지방 운영사) 등이 신규 팁스 운용사로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는 지난 3월 선정계획 공고를 통해 신청한 23개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 과정을 진행했다. 선발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당초 목표(10개 내외) 대비 규모를 축소해 선발했다.
이번 신규 운영사 선정은 기술인력·연구시설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체계를 갖춘 곳 위주로 심사가 진행됐다. 코스닥 상장사와 대학 기반 투자사, 글로벌 창업트렌드 분야의 투자 및 보육역량을 보유한 전문 투자사 등이 선발된 게 특징이다.
선정된 운영사는 3년의 사업권이 부여된다. 정밀실사를 거쳐 각 기관별로 2018년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변태섭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역량 있고 오픈 이노베이션이 가능한 운영사를 지속 선발해 유망 창업팀의 팁스 참여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추가 경정예산을 통해 올해 창업팀 지원규모를 확대(195개 → 245개)하고, 혁신창업 활성화와 함께 질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코스닥 CB 프리즘]서진시스템, 보통주 전환 물량에 30% 할증 풋옵션 '이례적'
-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태국에 ‘카티졸’ 공급
- 메트라이프생명, 잇단 사외이사 재선임...송영록 대표 체제도 유지될까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현대해상, 단순한 상품구조 '부채 감소' 효과는 컸다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NH저축, '안전자산' 투자가 이끈 유동성 개선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우리금융저축 '영업 확대'로 끌어올린 유동성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하나저축, 대출 영업 축소 대신 '예치금 확대'
- [외국계 보험사는 지금]한국시장 엇갈린 시선 '매력 감소 vs 전략 요충지'
- [닻오른 롯데손보 매각]금융지주와 사모펀드…관점별 이상적 인수자는
- [캐피탈사 글로벌 모니터]JB우리캐피탈, 미얀마 영업 제한 건전성 관리 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