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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루운용, 'PEF·NPL' 사업 추가…외연 확대 계획 우수 자산 발굴시 즉각 투자 목표·라이선스 확보 차원

최은진 기자공개 2018-06-07 10:35:58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4일 14: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 초 신설한 모루자산운용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부실채권(NPL)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에서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루운용은 최근 정관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헤지펀드로 불리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와 부동산 투자업무에 국한됐던 업무영역이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열렸다.

모루운용이 추가한 사업영역은 △ PEF설립 및 운용 △ 기업 M&A 업무 및 투자 △ 경영컨설팅 △ NPL 투자 △ 원화로 표시된 양도성 예금증서 매매·중개·주선·대리 △ 대출채권, 그 밖의 채권 매매·중개·주선·대리 △ 대출 중개·주선·대리 △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산관리자 업무와 유동화전문회사업무의 수탁업무 등이다.

모루운용은 정관변경이 마무리 된 만큼 이에 대한 라이선서 취득을 위해 금융당국에 필요한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한다는 목표다.

올 초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 모루운용은 동일권 전 라자드코리아운용 대표가 설립한 전문 사모 운용사다. 라자드운용의 장수 CEO이자 라자드코리아펀드의 우수한 수익률 등이 회자되며 동 대표가 세운 모루운용도 헤지펀드 업계서 기대주로 부각됐다.

지난 2월 말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내놓은 롱 바이어스드 펀드인 '모루 장인HL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는 누적 수익률 8%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부동산 펀드와 코스닥 벤처펀드를 각각 1종씩 내놨다.

모루운용은 당초 주식과 부동산을 주무기로 삼겠다는 목표였다. 그러나 정관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을 추가한 이유는 외연 확대를 염두에 둔 행보다. 우수한 투자 물건을 발견하면 즉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목표다.

모루운용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PEF, NPL, 일임 등 업무영역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으로 정관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수한 물건이 있을 때 즉각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관련 라이선스를 확보해 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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