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7월 06일 10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캐리어에어컨이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아 10년 연속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석권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제트(Jet) 18단 공기청정기(CAP-100SW)'가 에너지 효율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1997년부터 매년 에너지 효율 기술이 뛰어난 제품 및 기업·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다. 캐리어에어컨이 수상한 에너지 효율상은 에너지 절감 기술 및 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품 '제트 18단 공기청정기'는 세계 최초로 18단계 바람세기 조절이 가능한 경상업용 공기청정기 제품이다. 공기청정 면적 119.9㎡(약 36평)의 대형 평형대에 적합하다. 주로 보육·교육·의료·복지시설, 군부대, 사무실, 식당 등 다양한 공공·상업 시설에 적합하며, 최근 은행과 학교 등에 대규모로 공급되고 있다.

항공기와 독수리의 공기역학 기술을 접목한 두 개의 이중구조팬으로 깨끗한 공기를 최장 15미터까지 빠르고 넓게 제공한다. 이중구조팬은 캐리어에어컨이 한양대 공기역학연구실과 공동 개발한 자체 신기술로 고효율 및 저소음의 비결이다.

'제트 18단 공기청정기'는 고효율 BLDC 모터와 최적의 성능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적용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AMS(공기제어시스템)을 탑재해 넓은 범위의 공기청정 효과를 확보했다.

뛰어난 성능을 공인받아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실내공기청정기 단체표준인증 'CA(Clean Air) 마크'를 획득했다. '프리필터-헤파필터-탈취필터'로 이어지는 3단계 에어클리닝 시스템을 도입해 초미세먼지, 악취, 유해가스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제트 18단 공기청정기'는 캐리어에어컨의 독자적인 공기역학 기술로 동급 용량대에서 1㎡당 국내 최저 소비전력을 달성한 친환경 제품"이라며 "캐리어에어컨은 앞으로도 고효율·저소음을 실현하는 1등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친환경 에너지 제품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