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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BNP파리바 본부장, 노무라 DCM 헤드로 내달 출근예정…노무라 공석 4개월만에 '천군만마'

강우석 기자공개 2018-08-01 15:03:51

이 기사는 2018년 07월 31일 17: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BNP파리바증권에서 채권금융 업무를 맡아온 김진구 본부장이 노무라금융투자에 합류한다. 다음달부터 노무라의 한국 부채자본시장(DCM)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경우 전 본부장이 우리프라이빗에퀴티(PE)로 옮긴 이후 노무라의 DCM 헤드는 한동안 공석이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진구 전 BNP파리바증권 채권금융부 본부장은 최근 노무라금융투자와 고용 계약을 맺었다. 약 한 달간의 가든리브(Garden Leave) 기간을 거쳐 다음달 초 노무라금융투자로 정식 출근하기로 했다. 그는 회사에서 한국 부채자본시장을 총괄(Head Of Debt Capital Markets Korea)할 예정이다.

가든리브는 이직시 의무휴직 기간을 뜻하며 통상 1~2개월 안팎으로 정해진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이해상충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가든리브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 전 본부장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리먼브라더스, 크레디트스위스(CS) 등을 거쳤으며 2010년 6월 BNP파리바에 합류했다. 약 8년 동안 외화채권 등 제반 DCM 업무를 맡아왔다.

그가 합류한 이후 한국물(KP)에서 BNP파리바의 존재감은 한층 높아졌다.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BNP파리바의 KP 주관순위는 2013년을 제외하면 매년 3~6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노무라금융투자의 DCM 총괄직은 한동안 공석이었다. 김경우 전 홍콩법인 한국 해외채권시장 본부장이 지난 3월 우리PE 대표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약 4개월 노무라금융투자는 이로써 약 4개월 만에 DCM 헤드를 맞이하게 됐다.

김 전 본부장의 합류로 노무라금융투자는 채권시장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노무라금융투자의 최근 3년간 KP 주관 순위는 14위(2015년), 9위(2016년), 11위(2017년)였다.

IB 업계 관계자는 "스탠다드차타드와 노무라금융투자가 DCM 총괄 영입을 마치면서, 업계의 인력이동이 얼추 마무리되는 분위기"라며 "하반기 외사 IB 경쟁 구도에도 적지않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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