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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솔바이오, 코넥스 겨냥…키움證 지정자문인 선정 조만간 상장 신청, 8월말~9월초 입성 예상

이윤재 기자공개 2018-08-16 08:01:16

이 기사는 2018년 08월 14일 15: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코넥스 상장에 시동을 건다. 기업공개(IPO)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키움증권을 지정자문인으로 선정했다. 오는 9월초에는 코넥스 상장이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키움증권과 코넥스 상장 지정자문인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증권은 조만간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의 코넥스 상장을 신청한다. 향후 일정 등을 감안하면 내달말에서 9월초에는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코넥스 입성을 추진하는 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임상 성과와 맞물려 있다. '퇴행성디스크 치료제(브니엘 2000, YH14618)'가 지난달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Spine Biopharma LLC)에 2억 1815만달러 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YH14618은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유한양행에 기술수출한 약물이다. 결과적으로 글로벌에서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신약 개발 능력을 입증받은 셈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꼽히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엔게디 1000)'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한 상태다. 엔게디 1000은 페탑이드 약물로 연골 조직 재생을 유도하면서 동시에 통증유발인자 엔지에프(NGF) 유전자발현을 감소시켜 통증경감 효과를 나타낸다. 퇴행성관절염은 글로벌 규모가 45조원에 달해 빅마켓으로 꼽히지만 연골 재생 등 디모드(DMOAD·골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동물용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도 내년 상업화 예정이다. 현재 다국적제약사 동물의약품사업부들과 기술수출을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코넥스 상장을 계기로 임상 진전을 가속화한다. 내년 엔게디1000 임상 1상 종료와 후속 신약후보물질인 '제1형 당뇨병 치료제', '알츠하이머치매치료제' 등 임상 개발 착수에 나선다. 파이프라인을 가다듬은 뒤 코스닥 이전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해진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비상장 바이오벤처에서 벗어나 코넥스 상장을 추진한다"며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성과를 가시화하고 다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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