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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네트웍스운용, DS운용 관계사?…"사명 헷갈리네" 시행사 DS네트웍스가 모회사…부동산 펀드 등 대체투자 주력

최은진 기자공개 2018-10-25 10:28:06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3일 14: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공모주 상품을 출시하며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 DS네트웍스자산운용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DS자산운용과 사명이 비슷해 관계사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회사는 지분관계 등 이해관계가 전혀 없다. DS네트웍스운용은 부동산 시행사인 DS네트웍스의 자회사로, 사명 역시 모회사를 따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네트웍스운용은 최근 'DS네트웍스 공모주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출시했다. 초기 설정금액은 14억원이다. 프라임브로커(PBS)는 NH투자증권, 판매사는 교보증권이 맡았다.

DS네트웍스운용은 지난해 말 설립된 전문 사모 운용사다. 라이선스를 받은 후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가 설립 1년만에 펀드를 론칭했다. 상품은 업계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공모주 전략이다.

DS네트웍스운용이 평범한 상품을 내놨음에도 자산운용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사명 때문이다. 지난 2016년 자문사에서 운용사로 전환한 DS운용과 유사한 사명을 쓰고 있어 두 회사가 지분관계 등이 얽힌 관계사일 수 있다는 의구심을 받고 있다. DS운용은 지난 2016년 자문사에서 운용사로 전환한 후 2년만에 수탁고 7000억원대로 키운 헤지펀드 업계 상위사다.

하지만 DS네트웍스운용과 DS운용은 전혀 관계가 없는 회사다. DS네트웍스라는 사명은 지분 93.6%를 보유한 모회사에서 비롯됐다. 모회사인 부동산종합개발 업체 DS네트웍스에 자산운용을 붙였다는 것이다. DS네트웍스는 송도, 위례, 의왕, 구리 등에 공동주택 개발 등을 맡으며 시행사 업계 내 인지도를 쌓고 있는 기업이다.

DS네트웍스운용은 모회사의 부동산 개발 사업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동산 펀드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설립했다. 내년 초 부동산 개발과 관련한 자산을 편입하는 부동산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DS네트웍스운용은 운용사 등 기관투자가에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부여된다는 점을 감안해 공모주 펀드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코넥스 펀드, 하이일드 펀드 등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의 추가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DS네트웍스운용 관계자는 "부동산에 초점을 맞춘 대체투자 펀드에 주력하는 운용사로 성장하기 위해 설립했다"며 "DS운용과 지분관계 등 이해관계가 없는 다른 회사로, 시행사인 DS네트웍스를 모회사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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