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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예금부문 헤지펀드 자문사 선정 공고 3년간 8000억 규모 자문…내달 중 선정

한희연 기자공개 2018-10-25 09:44:32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4일 14: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예금부문 헤지펀드 포트폴리오 관리를 자문할 기관(증권사나 운용사)을 선정한다.

24일 업계에 다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전날 예금 부문에 이미 구축된 헤지펀드 포트폴리오를 자문할 기관 선정 공고를 냈다. 자문할 헤지펀드 포트폴리오 규모는 순자산가치(NAV) 기준으로 8000억원 내외다.

선정된 자문사는 기 구축된 헤지펀드 포트폴리오에 대한 주기적인 성과 평가 등 포트폴리오 유지·관리 위주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월별, 분기별, 연도별, 수시 성과 모니터링 보고, 하위펀드에 대한 세부 자료제출, 현지 실사나 리스크 관리 등 업무가 포함된다. FX헤지 거래수행, 원화·USD NAV 계산, Net·Gross 운용실적 보고, 역외 금융투자회사 지분 투자보고 등도 자문 업무 중 하나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자문보수는 역할과 자문 대상규모, 제안기관들이 제시한 평균 보수 수준 등을 고려해 협상 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 실사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위탁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정량평가를 통해 3배수를 선정한 뒤 1차 점수와 2차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기관은 내달 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1차 정량평가에는 50점, 2차 정성평가에는 50점이 배정된다. 특히 1차 평가시 보수요율에 15점이 배정돼 있다. 나머지 35점은 자기자본비율이나 해외 헤지펀드 관리 규모, 운용인력 등 회사의 전반적인 부문에 배정됐다.

2차 정성평가의 경우 싱글 헤지펀드 관리방안이나 관리 조직의 전문성, 자문 및 환헤지 능력, 해외 네트워크 등 전반적인 관리 능력에 30점을 배정한다. 나머지 20점은 투자자 지원과 관련한 능력에 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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