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윌슨파킹코리아 인수 하이파킹 통해 지분 100% 인수…업계 1위 지위 공고화, 모빌리티 진출 확대
한희연 기자공개 2018-11-28 09:22:53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8일 08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VIG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 기업인 하이파킹을 통해 윌슨파킹코리아를 인수한다.28일 VIG파트너스는 "VIG2호 펀드 투자사인 ㈜하이파킹을 통해 윌슨그룹아시아가 보유한 윌슨파킹코리아(유)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종결은 12월 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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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킹은 170여 개 주차장을 운영하며 이미 시장 내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윌슨파킹코리아 인수를 통해 총 240여 개 주차장(약 8만 주차면)을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압도적인 1위 사업자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하이파킹은 이런 규모를 기반으로 주차 이용고객과 건물주들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분야로의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2016년 하이파킹 지분 83.3%를 인수했다. 이후 박현규 대표이사와 조석민 전무를 신임 경영진으로 영입해 매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박 대표는 하이파킹에 조인하기 전 윌슨파킹코리아 부사장을 지냈다.
VIG파트너스는 하이파킹에 신주를 투입해 윌슨파킹코리아를 인수한다. 이와 별개로 내년 초 하이파킹의 잔여지분 16.7%도 인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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