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크라운제과·현대종합상사, 막바지 회사채 도전 [Weekly Brief]3~4일 이틀간 수요예측 진행…영업·재무안전성 '양호'

전경진 기자공개 2018-12-04 09:51:34

이 기사는 2018년 12월 03일 07: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번주 크라운제과(A0, 안정적)와 현대종합상사(A-, 안정적)가 똑같이 3년물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 나선다. 크라운제과는 내년 1월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 상환을 위해서 자금을 조달한다. 현대종합상사는 무역 결제 대금(Uasance) 일부를 회사채로 마련한단 계획이다.

두 회사는 영업과 재무 건전성이 모두 우수해 무난히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2월 북클로징을 앞두고 기관별 투자 여력(한도)이 떨어진 점은 부담 요인이다.

크라운제과, 3년물 200억원…양호한 수익성 유지 '강점'

크라운제과는 오는 3일 2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만기는 3년 단일물이다. 크라운제과의 회사채 발행 업무는 키움증권이 대표 주관한다.

크라운 제과는 내년 1월 만기 도래하는 200억원 어치 회사채 상환에 맞춰 동일한 금액을 조달한다. 특히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기존 차입금의 금리(2.64%)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을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기준금리가 인상됐지만 여전히 크라운제과의 3년물 금리는 낮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30일 기준 크라운제과의 3년물 금리는 2.436%다.

크라운제과는 높은 영업이익률과 재무 안전성 덕분에 무난히 기관 투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크라운제과는 스낵, 비스킷, 웨하스, 캔디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다수의 인기 브랜드 보유하고 있다. 이를 무기로 제과시장에서 3 위의 시장점유율을 유지 중이다. 2017년 분할 이후에도 영업이익률은 6.1%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7년 3월 인적분할 당시 크라운제과에 이관된 순차입금은 1214억원이었으나 올해 3분기말 이를 877억원대로 크게 줄였다. 우수한 영업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3월 1일 크라운해태홀딩스(구(舊) 크라운제과)의 식품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신설됐다. 계열사인 해태제과식품과 합산할 경우 건과시장내 시장점유율은 2 위다. 크라운해태홀딩스가 39.5%, 창업주 일가가 22.1%, 관계사인 두라푸드가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clip20181202174424

현대종합상사, 폭 넓은 거래처 기반 사업안정성 '강점'

현대종합상사는 2010년 이후 8년만에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오는 4일 3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만기는 3년이다. 이번 딜은 KB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이 대표 주관한다.

현대종합상사는 무역 결제 어음을 지급하기 위해 공모 조달에 나섰다. 2019년 5월까지 상환해야하는 어음 규모는 총 1008억원 수준이다. 공모 조달 후 부족분은 보유자금과 수출대금 회수분을 통해 상환한단 계획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지주사 변경의 부침은 겪었지만 안정적인 이익과 재무 안정성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2015년 234억원을 기록한 후 3년 연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392억원)만으로 전년 온기 영업이익(34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현대종합상사는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덕분에 꾸준히 성장해 올 수 있었다. 현대중공업 지주로부터 분리된 후에도 범 현대가 매출의존도가 70%에 달한다. 이외에도 포스코가 주력 거래선으로 철강 등 물량을 꾸준히 취급하고 있다.

재무 안정성도 양호하단 평가를 받는다. 올해 3분기 기준 순차입금 규모는 2673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1600 억원 규모의 현금성자산, 3000억원 이상의 여신한도를 보유하고 있는 등 우수한 재무적융통성을 확보하고 있다. 순차입금 의존도는 3분기 기준 19%로 집계됐다.

시장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A급 기업에 대한 투자 수익률(금리)도 높아져 기관 투심을 자극하기엔 충분하다"며 "12월에 들어서면서 다수 기관들이 자금 집행여력이 떨어져 있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