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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국내 주식형 추천펀드 대폭 축소 [1분기 추천상품]채권형펀드 신규 배치…경기 불확실성 지속 대비

이효범 기자공개 2019-01-14 08:52:39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1일 14: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추천상품에서 국내 주식형 펀드를 대거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 증시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국내와 해외펀드 라인업에 채권형펀드 비중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벨이 집계한 올해 1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국내펀드 11개, 해외펀드 13개 등 총 24개펀드를 가판대에 올렸다. 작년 4분기 국내펀드 16개, 해외펀드 13개 등 총 29개펀드를 배치했던 것과 달리 5개 펀드를 제외했다.

국내펀드 라인업에서는 주로 주식형펀드를 제외했다. 국민은행은 작년 4분기 추천한 국내펀드 16개 가운데 절반인 8개를 주식형펀드로 채웠다. 또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펀드를 각각 2개와 3개씩 배치했다. 또 채권형펀드 3개를 추천상품 목록에 올렸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주식형 3개, 주식혼합형 1개, 채권혼합형 3개, 채권형 4개 등을 각각 추천했다. 추천펀드의 중심축이 주식형펀드에서 채권형펀드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국내 증시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추천한 주식형펀드는 주로 KB자산운용의 펀드로 나타났다. 'KB액티브배당펀드', 'KB주주가치포커스펀드', 'KB중소형주포커스펀드' 등으로 지난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양호했던 펀드들이다.

신규로 추천된 주요 국내펀드는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채펀드'이다. 국채, 통안채, 특수채, 금융채와 우량 회사채와 같이 신용리스크가 낮은 중기채권에 분산투자한다. 작년말 기준 평균 듀레이션은 4.2년으로 보유채권의 신용등급은 'AA-' 이상이다. 중기채로 금리 상승시 자본손실 리스크가 있지만 최근 내수경기 둔화 우려로 장기금리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추천됐다.

채권혼합형펀드로 '교보악사공모주하이일드플러스펀드'도 새로 가판대에 올렸다. 국민은행 측은 "지난해 대부분의 주식 자산이 하락한 반면 채권자산은 주식자산에 비해 선방하며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경기에 대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치가 낮아지는 상황을 감안할때 올해도 방어적 자산군으로 채권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이 올해 1분기 추천한 해외펀드 수는 작년 4분기와 마찬가지로 13개이다. 이 가운데 7개 펀드를 유지한 반면 6개 펀드를 교체했다. 국내펀드와 마찬가지로 작년 4분기와 비교해 주식형펀드 수를 9개에서 7개로 줄였다. 대신 주식혼합형펀드를 2개에서 3개로 늘렸고, 채권혼합형펀드와 채권형펀드를 각각 1개씩 추가로 배치했다. 특히 해외채권형펀드는 이번 분기에 새로 가판대에 올랐다.

추천한 주요 해외펀드로는 'KB인디아펀드'가 있다. 인도에 소재한 우량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로 현지 운용업체인 '코탁(Kotak)'이 위탁 운용한다. 지난해 인도 증시의 리스크 요인이었던 국제유가 상승세가 꺾이는 추세고, 주가 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과 현지 적립식 투자 증가 등의 여건을 고려해 추천된 펀드다.

국민은행은 이 외에도 주식형으로 '유리글로벌거래소펀드', 'KB Kovlc펀드' 등을 가판대에 올렸다. 또 주식혼합형으로는 '블랙록다이나믹하이인컴펀드'를, 채권혼합형으로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펀드'를 각각 배치했다. 채권형펀드로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를 추천했다.

한국형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사모재간접펀드인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펀드'는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추천됐다. 이 펀드는 지난 2017년 9월 설정된 이후 누적수익률은 7.63%를 달성했다. 지난해 하락장세에도 불구하고 운용펀드 기준 수익률 1.86%를 냈다. 설정액은 1637억원이다.

국민은행 2019년 1분기 추천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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