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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사' 옐로우독, 초기 여성기업 육성한다 순수 민간자본 조합 결성, 여성창업가 둔 벤처 집중 투자

김은 기자공개 2019-01-16 08:20:44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4일 15: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팩트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옐로우독'이 이번에는 초기 여성 창업기업 육성에 뛰어들었다. 옐로우독은 설립 후 수익 창출과 동시에 교육, 환경 등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하고 있는 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해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옐로우독은 최근 '옐로우독 힘을싣다 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처 발굴에 나섰다. 펀드는 유망한 초기 여성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결성했다.

옐로우독 힘을싣다 투자조합은 정부 기관의 출자없이 순수 민간 자본으로 결성이 이뤄진 게 특징이다. 풀무원, 유니베라 등의 기업을 비롯한 개인투자자(LP)들이 자금을 댔다. 다만 옐로우독 측은 펀드 규모를 공시 전까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한 데다 최소 규모로 펀드 결성을 진행한 만큼 당분간 자금 모집을 이어갈 계획이기 때문이다.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는 취임 이후 많은 여성 창업자를 직접 만나면서 애로사항을 접했다. 최근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경우 여성 창업가에 대한 처우가 과거보다 좋아지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여전히 투자 받기가 까다롭고 유입 자금이 소규모에 그치는 등 차별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제 대표는 이에 따라 여성 벤처기업들이 국내 벤처 생태계에서 보다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용 펀드를 만들게 됐다. 옐로우독 힘을싣다 투자조합은 기존 옐로우독이 운용하고 있는 펀드들보다 앞선 초기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평균 약 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옐로우독은 임팩트 벤처캐피탈을 표방하고 있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인 이재웅 씨가 2016년 자본금 200억원을 전액 출자해 설립했다. 현재 환경·교육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벤처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테코플러스, 청소연구소, 째깍악어, 프레쉬코드, 에누마, 풀러스, 쏘카, 셔틀타요 등이 있다.

옐로우독을 이끌고 있는 제 대표는 금융투자 및 사회문제 해결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00년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매킨지에 입사해 홍콩의 크레디트스위스 투자은행, 사모펀드 칼라일 등을 거치며 약 10년간 금융투자업에 몸담아 왔다. 이후 전자책 출간 협동조합인 '롤링다이스'를 설립해 조합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는 부동산 투자 회사 '공공그라운드'와 옐로우독에 합류해 본격적인 임팩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현재 옐로우독은 '옐로우독시작하다투자조합', '옐로우독산책하다투자조합', '소란신기술투자조합1호'등을 결성해 운용하고 있다. 이번 조합 결성으로 옐로우독은 네번째 펀드 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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