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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상품' 신금투 가판대에서 빠졌다 [1분기 추천상품]KB·하나금투, 리자드ELS로 상대적 '안정' 추구

구민정 기자공개 2019-01-22 10:55:32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1일 16: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투자가 1분기 추천상품 가판대에서 주가연계증권(ELS)을 내렸다.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파생상품을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타증권사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파생상품으로 평가되는 리자드 ELS 추천을 이어갔다.

21일 더벨이 올해 1분기 추천상품을 집계한 결과 총 4곳의 증권사들이 파생상품을 추천한 것으로 집계됐다. KB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가 각 1개, 하나금융투자가 2개의 파생상품을 가판대에 올렸다. 직전분기 '지수 Lizard ELS', 'SH CarryEdge DLS'을 추천했던 신한금융투자가 1분기에 추천하는 파생상품은 없었다.

파생상품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파생상품으로 평가받는 리자드 ELS가 가판대에 올랐다. 리자드 ELS는 일반적인 스텝다운형에 '리자드 배리어'라는 조건이 들어간 상품이다. 조기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일정 기간 이상 지수가 리자드배리어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으면 상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KB증권은 작년 4분기에 이어 '3-Index Super Lizard ELS'를 추천했다. 해당 ELS는 종목형 ELS에 비해 변동성이 낮다. 3개의 기초자산, 2개의 리자드배리어를 통해 일반적인 스텝다운 구조에 비해서 조기상환 확률을 높인 상품이다.

하나금융투자도 전분기에 이어 싱글리자드형과 더블리자드형 ELS 추천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파생상품을 주로 추천한다"며 "리자드 ELS도 베리어를 추가해 파생상품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는 측면을 고려해 추천상품으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하나금투는 대기업들의 신용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신용연계 파생결합증권(DLS)도 제시했다. 글로벌시장의 확대된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본 것이다. 3분기에 추천했던 낙인배분형 ELS도 다시 등장했다. 낙인배분형은 낙인 조건을 이원화해 시장 급락에 대비한 ELS 상품이다.

키움증권은 '지수+국내종목 스텝다운형 ELS'를 가판대에서 내리고 작년 3분기까지 추천을 이어오던 '부스터콜 ELS'을 다시 추천했다. 손실이 제한된 반면 기초자산의 주가에 따라 수익률이 상승하는 구조가 로켓을 연상시킨다 해 '부스터(booster)'라는 이름이 붙었다. 부스터콜ELS는 종목형 ELS로 국내 종목 두 개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한다. 변동성이 다소 큰 종목형 ELS인 만큼 기대수익률이 높아 증권사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 우량기업의 주식을 기초자산으로하는 글로벌주식지급 조기상환형ELS를 가판대에서 제외하고 기본적인 '지수형 스텝다운 ELS(저낙인)'를 추천상품 목록에 올렸다. 비교적 공격적인 성향의 파생상품을 내리고 올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증시 불안을 반영한 추천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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