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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820억 에듀파인 사업 본격 착수 '교육·IT' 인프라 재구축 초대형 프로젝트, 4차산업 기술 적용

강철 기자공개 2019-04-23 15:05:07

이 기사는 2019년 04월 23일 15: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4차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 기업인 아이티센이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 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아이티센 CI
아이티센은 23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주한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 통합 시스템(이하 에듀파인)' 구축 프로젝트의 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발주한 이 사업의 규모는 약 820억원에 달한다.

에듀파인은 지방교육 행·재정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08년 처음 도입한 시스템이다.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 산하 기관, 각급 학교 등에 에듀파인이 구축돼 있다. 전국의 교직원 56만명이 이 시스템을 사용한다.

기존 에듀파인은 관리 시스템의 노후화, 처리용량 부족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 위험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그 결과 서버,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를 전면 재구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아이티센은 기술 난이도가 높다는 업계의 인식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에듀파인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기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강점을 지닌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의 유력한 수주 대상 기업으로 거론됐다.

아이티센은 최근 외교부 클라우드 기반의 G4K 구축 사업, 우정사업본부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구축 사업 등을 수주했다. 모두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유관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을 비롯해 아이티센 그룹이 보유한 최신 ICBM 기술이 적용된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는 "에듀파인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와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통합 시스템 개발 사업 모두 아이티센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이 다수 적용된다"며 "최근 금융, 기업 부문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을 주목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 IT 서비스에서 검증한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맞게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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