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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5년만에 공모채 찍는다 1000억 안팎 자금조달 추진, 복수 증권사에 RFP 발송

김시목 기자공개 2019-05-08 13:49:39

이 기사는 2019년 05월 07일 13: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넥센타이어가 5년여 만에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1000억원 안팎의 공모채 발행을 위해 복수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파악된다. 트랜치(tranche)는 5년물 중심으로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장 수요에 따라 3년 단기물 포함 가능성도 열어 뒀다.

시장 관계자는 "넥센타이어가 내부적으로 회사채 발행을 결정하고 파트너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며 "규모, 트랜치 등을 큰 틀에서 정하긴 했지만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과 재무실적을 고려하면 수요 확보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센타이어는 2014년을 끝으로 공모채 시장을 찾지 않았다. 당시 500억원 모집에 나서 4300억원에 육박하는 기관 수요를 끌어모았다. 풍부한 수요를 고려해 최종 발행 규모를 1000억원으로 늘렸다. 사모채 역시 2015년 한 차례 조달(500억원) 이후 사례가 없었다.

넥센타이어의 현재 신용등급은 'A+(안정적)'이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획득했다. 다각화된 지역과 제품 포트폴리오 등에 기반한 높은 사업경쟁력이 반영됐다. 양호한 수익성과 비교적 탄탄한 재무안정성도 신용등급에 반영됐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9839억원, 1824억원을 올렸다. 한 해 전 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억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최근 수년 간 10%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각종 차입금 커버리지 지표 역시 안정세를 유지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1942년 설립된 흥아타이어공업사가 실질적 모태다. 주력 사업은 타이어 제조와 판매다. CAPA 확대, 고부가가치 타이어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2017년 체코공장 투자 등을 통해 사업확장 전략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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