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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올해 화장품 성장 키워드 '동남아' 에이지투웨니스, 1월 태국·3월 베트남 진출…생활용품 성장판은 '온라인'

전효점 기자공개 2019-05-09 10:23:41

이 기사는 2019년 05월 08일 15: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애경산업이 올해 1월과 3월 태국과 베트남에 진출한 데 이어 연내에는 동남아 신규 국가를 차례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화장품 사업의 미래 가능성이 수출에 있다고 보고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지역을 눈여겨 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연결 재무제표기준 1분기 매출액 1788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당기순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각각 5.8%, 5.3%, 6.5% 성장한 실적이다.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화장품 사업은 이 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성장한 897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 성장을 견인한 것은 수출 및 면세 채널이다. 대표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를 앞세워 올초 처음 진출한 동남아시아 시장이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에이지투웨니스는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 성장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1월과 3월 태국과 베트남 대형쇼핑몰 내 매장에 처음 입점했다. 애경산업은 동남아시아에서 온라인 사업을 하고는 있었지만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핵심 시장인 중국 시장은 온라인 사엄을 중심으로 가져가되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면서 "1분기 진출한 베트남과 태국 외에도 연내 신규 국가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연구 개발을 확대해 판관비 지출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생활용품 사업 부문은 매출 891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헤어케어, 바디케어 등 개인용품 판매가 확대돼 매출이 전년 대비 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 등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해 106% 증가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수출 비중이 크지 않고 국내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분기에 유통 채널 가운데 쿠팡이나 11번가, G마켓 등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온라인 비중이 확대돼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과 협력, 전용 제품을 기획해 판매하는 전략으로 매출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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