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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ETF 로보 랩' 또 내놓는다 지수예측 모델·듀얼모멘텀 전략, 국내 ETF 분산 투자

김수정 기자공개 2019-06-03 08:34:55

이 기사는 2019년 05월 30일 15: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NH투자증권이 자체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내놓은 다섯 번째 상품이다. 지수예측 모델과 머신러닝·듀얼모멘텀 전략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국내 상장된 ETF들에 분산 투자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내달 'NH로보 ETF형 모멘텀'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랩어카운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알고리즘은 제4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작년 9월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운용테스트를 실시했다. 곧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nh로보 etf형 매매회전율 기간수익률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는 로보어드바이저가 분산투자, 투자자성향 분석, 해킹방지 등 투자자문·일임을 수행하기 위한 요건을 갖췄는지, 이 과정에 최소한의 규율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장(場)이다. 2016년 9월 처음 운영됐고 현재 제5~6회차가 진행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제1차부터 매번 참여하고 있다. 제1차에서는 'QV 글로벌 자산배분'과 'QV-ISAAC 자산배분 펀드형'이, 제2차와 제3차에선 각각 'QV연금포트폴리오'와 'NH로보 주식형 로우볼'이 각각 운용심사와 시스템심사를 통과했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알고리즘들을 활용해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4종을 순차적으로 내놨다. 전세계 ETF 투자하는 'QV글로벌로보랩'과 'NH로보 글로벌ETF 자문형', 글로벌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QV로보랩(디셈버)', 연금펀드 특화 자문 서비스인 'NH로보 연금 자문형' 등이다.

NH투자증권이 이번에 상품화하려고 하는 NH로보 ETF형 모멘텀 알고리즘은 국내 시장에 상장된 ETF로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앞서 나온 알고리즘들과 차별화된다. 리스크가 큰 ETF를 얼마나 편입하는지에 따라 공격형, 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NH로보 ETF형 모멘텀 알고리즘에는 지수예측 모델, 모멘텀 ETF 스코어링 모델, 위험균형(Risk Parity) 자산배분 모델 등이 적용됐다. 지수예측모델은 지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만한 요인들을 수집, 분석해 지수의 상승·하락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주식·채권·인공지능(AI) 등 자산군별 비중 조정이 이뤄진다.

모멘텀 ETF 스코어링 모델은 머신러닝과 듀얼 모멘텀 전략을 혼합한 기술이다. 자산군별 최상위 ETF를 선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위험균형 자산배분 모델의 기능은 각 투자자산들이 포트폴리오 리스크에 동일하게 기여하도록 투자자산별 비중을 조정하는 것이다.

테스트베드 기간 ETF형 모멘텀 알고리즘의 누적 수익률은 2.61%를 기록했다. 안정추구형 3종이 평균 3.08%로 가장 수익률이 높았다. 이어 적극투자형이 2.50%, 위험중립형이 2.24% 수익률을 각각 나타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 알고리즘이 테스트베드를 통과하면 빠르면 다음달 둘째 주쯤 상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로보 etf형 운용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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