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최대주주, 나스닥 상장 목전 미국 SEC, 엠마우스 합병 신청서 승인…이르면 7월 예정
방글아 기자공개 2019-06-13 10:37:29
이 기사는 2019년 06월 13일 10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텔콘RF제약 최대주주인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Emmaus Life Sciences)가 이르면 7월 중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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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오는 7월 9일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을 상정해 합병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 안건이 가결되면 합병법인은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로 상호를 바꿔 나스닥에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마인드애널리틱스는 합병 이후 기존 사업을 분사해 자회사인 텔레마인드(Telemynd)로 넘기고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의 주요 사업인 신약개발과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 가능한 겸상적 혈구질환(SCD) 치료제 엔다리(Endari™)를 개발해 시판 중이다.
현재 텔콘RF제약과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는 상호 출자 중이다.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는 텔콘RF제약을 지분 8%로 지배 중이며 텔콘RF제약은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의 발행 주식의 11%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텔콘RF제약은 합병회사의 지분 10.3%를 보유하게 된다.
텔콘RF제약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보유 중인 엠마우스 지분의 가치가 재평가될 뿐만 아니라 나스닥 상장으로 유동성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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