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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신탁, 와이즈타워 1423억 리파이낸싱 대주단 농협·메트라이프·삼섬생명…금리 '4.3%→3.3%'

이명관 기자공개 2019-06-27 10:09:54

이 기사는 2019년 06월 25일 16: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부동산신탁이 리츠를 통해 보유 중인 와이즈타워에 대한 리파이낸싱에 나섰다. 대주단은 소폭 변동이 있었고, 금리는 재조정돼 기존보다 낮아졌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와이즈타워 소유 주체인 리츠 '케이비와이스타제7호'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차입금 1423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 안을 의결했다.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대주단은 기존 6곳에서 3곳으로 줄고, 금리는 하향 조정됐다.

앞서 KB부동산신탁은 2014년 12월 와이즈타워를 2434억원에 매입했다. KB부동산신탁은 리츠를 통해 자금을 모았다. 리츠는 1077억원의 에쿼티(equity)와 1423억원의 론(loan)으로 이뤄졌다. 에쿼티엔 리치먼드자산운용이 설립한 펀드와 국민은행, KT&G,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농협생명보험 등이 출자자로 나섰다.

이때 대출은 KB생명보험(300억원)과 농협생명보험(300억원), 메트라이프생명보험(300억원), IBK연금보험(163억원), 하나은행(60억원), 푸른현대생명(300억원) 등 6곳이 분담했다. 만기는 오는 2021년 12월까지였다.

이번 리파이낸싱을 통해 대주단은 농협생명보험, 메트라이프생명보험, 삼성생명보험으로 변경됐다. 금리는 100bp 낮아진 3.3%로 책정됐다. 금리 하락에 따라 금융비용은 연간 14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 만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2021년 12월까지다.

리파이낸싱에 앞서 감정평가를 진행한 결과 와이즈타워의 담보감정가는 2760억원으로 평가됐다. 차입금액은 담보가치의 약 60% 수준이다. 감정평가 수수료를 비롯한 리파이낸싱 부대비용은 총 6억2000만원 가량이 투입됐다.

와이즈타워는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5가에 자리하고 있다. 2003년 준공된 오피스 빌딩으로 임대가능 면적은 4만2321.6㎡이다. 현재 임대율은 88.4%로 연간 임대료 수익은 117억원 수준이다. 주요 임차인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를 비롯해 한국주택보증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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