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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세경하이테크 IPO 지연 확대해석 경계 증권신고서 단순 보충 요구…감사 기준 변화 없어

이경주 기자공개 2019-07-04 08:27:58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2일 16: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견 제조사 세경하이테크의 IPO(기업공개) 일정 지연으로 일각에서 '금감원 감사 강화설'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세경하이테크는 수요예측을 사흘 앞둔 상황에서 금감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수정 요구를 받아 일정을 한 달 가량 연기했다. 때문에 일각에선 인보사 사태로 인해 금감원이 바이오기업을 넘어 전체 IPO기업에 대한 감사를 강화한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세경하이테크에 국한 된 사안"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2일 금감원 관계자는 "인보사 사태로 제약 바이오업종에 대해 당연히 심사를 철저히 해야 하는 건 맞다"며 "하지만 기존에 안하던 심사를 확대하거나 강화하기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금감원 내 세경하이테크 담당자도 "전체적인 감사 기조가 바뀐 것은 아니다"라며 "보고서 주석에 대해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보충을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세경하이테크는 지난달 24~25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려했다. 하지만 3일 전인 같은 달 21일 금감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수정요구를 받아 일정을 순연했다. 새 수요예측일을 이달 17~18일이다.

세경하이테크 지연으로 업계 일각에 공포감이 조성됐다. 금감원이 인보사 사태로 인해 새로운 진입장벽을 쌓은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금감원이 수요예측 전 증권신고서 수정을 요구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때문에 감사를 강화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금감원이 '세경하이테크 단일 사례'로 입장을 밝히며 시장 오해를 해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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