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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해외주식 비즈니스 보폭 넓힌다 10월 베트남 주식거래 중개 오픈…내년 싱가포르 등 주요국 서비스 추가

김수정 기자공개 2019-07-16 08:42:09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1일 06: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증권이 해외주식 매매 중개 사업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내 최초로 미국 주식 시간외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르면 올 10월 베트남 주식 거래 중개를 개시한다. 내년에는 싱가포르 등 기타 유망 국가의 주식 중개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올 10월 목표로 베트남 주식 매매 중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전산시스템 개발 등 제반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싱가포르 등 기타 유망 국가들의 주식 거래 중개 사업도 순차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유안타증권은 해외주식 매매 중개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현재 유안타증권의 해외주식 매매 중개 서비스 대상국은 미국과 중국, 홍콩뿐이다. 국내주식뿐 아니라 해외주식 브로커리지 시장도 대형사 위주로 상당부분 점유돼 있어 후발 주자로서 경쟁에 가담하는 것에 실익이 없다고 봤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직거래 수요가 점점 커지면서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고 차원에서 중개 서비스 대상국 확대에 나섰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이르면 올 10월 오픈 목표로 베트남 주식중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투자처 다각화를 지원하고자 내년에는 싱가포르 등 기타 유망 국가들도 검토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매 중개 대상국 확대와 더불어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대형사와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지난 5월 미국 주식 시간외거래 서비스를 국내최초로 시작했다. 한국시간으로 밤 10시30분부터 새벽 5시까지 열리는 미국 증시 정규장이 종료된 직후 1시간 동안 미 증시 시간외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국내 증권사가 미국 증시 시간외거래를 지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유안타증권은 정규장 개장 전 프리마켓(Pre-market)에서 거래 가능한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연장,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부터 10시30분까지 2시간30분 동안 미국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시간 연장 효과가 일부 더해지면서 올 상반기 미국주식 거래대금은 568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5059만달러) 대비 12% 증가했다. 특히 새로 추가된 거래시간대에 거래되는 금액이 많을 땐 정규시간 거래금액의 10%에 달한다.

유안타증권 내부적으론 아직 금액 자체는 작지만 의미있는 성과라고 보고 있다. 앞으로도 유안타증권은 해외주식 매매 중개와 제반 서비스 퀄리티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중개 서비스 대상국 개수나 수수료 가격으로 대형사와 경쟁해 승산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더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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