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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기업구조혁신펀드 모집에 5개사 지원 한국성장금융 내달말 최종 선정…3개사에 1750억 출자

한희연 기자공개 2019-08-01 08:49:00

이 기사는 2019년 07월 31일 17: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진행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 위탁사 선정 사업에 총 다섯개 운용사 도전장을 내밀었다.

31일 한국성장금융에 따르면 '2019년 제1차 기업구조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제안서를 받은 결과 △나우IB캐피탈-KB증권 △유진자산운용-신영증권 △유암코-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화인자산운용-이큐파트너스 △KTB프라이빗에쿼티 등 총 운용사 다섯 곳이 지원했다. 이중 나우IB캐피탈-KB증권과 유진자산운용의 경우 최근 선정된 국민연금 SS&D펀드의 매칭 성격의 펀딩이다.

이번 선정작업을 통해서 한국성장금융은 총 1750억원 이내를 출자한다. 선정 운용사 수는 총 3개사 이내다. 운용사 한 곳에 750억원, 나머지 두 곳의 운용사에 각각 500억원씩을 출자할 예정이다. 각각 최소 결성금액은 1500억원, 1000억원으로 각각 정했다.

심사결과는 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펀드 존속기간은 결성일로부터 10년 이내, 투자기간은 결성일로부터 5년 이내로 정했다.

특히 이번 출자는 지난해와는 달리 '재투자 허용'과 '주력산업 구조혁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의지'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장금융은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구조조정 기업에 신규자금 형태의 부채 투자를 해 투자기간 내 원금이 전액 회수된 경우 원금에 한해 재투자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또 관리보수와 추가 성과보수를 통해 주력산업에 대한 투자 유인도 세웠다. 주력산업이란 자동차부품이나 조선기자재업종 등으로 최근 업황 부진에 따라 연체율 급증 등 악순환이 보여지고 있어 시급한 투자 필요성이 거론되는 업종이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구조조정 시장에서 자본시장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고안된 펀드다. 기업 구조조정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성장금융이 자금 일부를 투입하고 나머지는 각 위탁운용사들이 마련해 펀드를 만든다. 지난해 1차년도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선정해 현재까지 네 개의 블라인드펀드와 세 개의 프로젝트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들 자펀드의 결성 규모는 5700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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