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美 아마존 독점 유통·판매 계약 자회사 슈피겐뷰티 통해 '쿤달·지디일레븐' 등 진출
이광호 기자공개 2019-10-02 11:12:22
이 기사는 2019년 10월 02일 11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슈피겐코리아가 국내 경쟁력 있는 K뷰티 제품들의 아마존 독점 유통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슈피겐코리아는 자회사 슈피겐뷰티를 통해 국내 주요 온라인 마켓에서 헤어케어 제품 카테고리 1위를 휩쓴 더스킨팩토리의 샴푸 브랜드 '쿤달(KUNDAL)'을 비롯한 국내 홈쇼핑 완판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라보셀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지디일레븐(GD11)' 등의 미국 아마존 유통·판매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슈피겐코리아가 미국 시장 유통 판매에 나서는 ‘쿤달' 샴푸는 국내에서 성분 좋은 퍼퓸 샴푸로 알려져 주요 온라인 마켓에서 3초에 1개씩 판매되는 등 출시 2년 만에 국내에서만 연 매출 250억원을 바라보며 소비자들에게 제품 경쟁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이 밖에 'GD11'은 '인체 제대혈 유래 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한국과 일본 모두 최초로 홈쇼핑에 론칭해 연일 완판을 기록했다. 최근 SNS에서도 독특한 미용법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헬스&뷰티 스토어에 입점하는 등 브랜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액세서리 관련 주력사업 부문이 최근까지 신제품 출시 모델마다 전 세계 각국의 아마존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해왔던 만큼, 그간 쌓아온 아마존 유통, 판매 노하우를 K뷰티 제품에 접목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진호 슈피겐뷰티 대표는 "국내 1위로 검증받은 완성형 뷰티 제품들에 슈피겐코리아만의 미국 아마존 유통, 판매 노하우를 접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 유망한 K뷰티 제품들의 아마존 진출로 성공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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