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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빈자리 채운 '슈퍼셀'…해외 게임사 약진 엔씨소프트 이어 넥슨 불참…부산 곳곳서 슈퍼셀 구글플레이 부스 눈에 띄어

부산=서하나 기자공개 2019-11-14 07:40:00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3일 16: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가 오는 14일 개막한다. 올해 지스타는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불참하면서 국내 게임사 참여가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슈퍼셀, 에픽게임즈, 미요호, 아이지지 등 해외 게임사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국내 대형 게임 3사 중에서는 넷마블만 참여한다.

지스타 메인 스폰서 자리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외 게임사가 꿰찼다.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는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를 서비스하는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이 차지했다. 지난해 메인 스폰서의 주인공도 '포트나이트'를 서비스하는 해외 게임사 '에픽게임즈'였다.

브롤스타즈
△지스타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 벡스코(BEXCO)에서 한창 설치를 준비중인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홍보부스.

13일 지스타 개막을 하루 앞두고 벡스코(BEXCO) 현장을 가득 채운 곳은 바로 올해 메인 스폰서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홍보관이었다. 슈퍼셀은 올해 지스타에서 일반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형 이용자관(BTC관)을 꾸몄다. 벡스코 외부는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월드챔피언, 지스타에서 탄생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설치됐고 벡스코의 메인 전시관에서도 브롤스타즈 캐릭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밖에 부산역에도 '콜트'와 '엘 프리모' 등 브롤스타즈 메인 캐릭터가 설치됐다. 벡스코 인근 해운대 백사장과 인근 도로에는 캐릭터 조형물 등이 설치된 브롤스타즈 쉼터가 눈에 띄었다. 슈퍼셀은 오는 15~16일에는 브롤스타즈의 e스포츠 게임 대회인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을 개최한다. 부스 현장에 참석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3대3 '트리플 토너먼트'와 개인전 '솔플 토너먼트'도 열 예정이다.

브롤스타즈
△13일 해운대 백사장에 설치된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쉼터.

슈퍼셀은 핀란드에 위치한 게임사다.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 등 모바일 게임으로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최대 주주는 중국 텐센트로, 텐센트는 2016년 약 9조9115억원을 들여 슈퍼셀 지분 84.3%를 인수했다.

지난해 지스타 메인스폰처로 참석해 '포트나이트' 홍보에 주력했던 에픽게임즈는 올해 지스타에서 언리얼엔진 '블루프린트', 차세대 비주얼 이펙트 툴 '나이아가라' 등 최신 엔진 기술을 공개한다.

이밖에 슈퍼셀을 비롯해 구글, 유튜브, 아이지지, 미요호, XD글로벌 등 해외 회사들도 부스를 세운다. 유튜브, 구글플레이 등은 벡스코 앞 광장, 해운대 인근에 야외 부스와 현수막 등을 마련했다.

이번 지스타 최대 이변은 지난해까지 국내 게임사 중 최대 부스를 열었던 '넥슨'의 불참이다. 엔씨소프트에 이어 넥슨마저 지스타 불참을 선언하면서 올해 지스타 위상이 크게 쇠퇴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넥슨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게임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기 위해 올해 지스타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올해 지스타에 불참하면서 유저분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더욱 좋은 게임 및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16년부터 지스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올해 불참 사유의 경우 오는 27일 정식출시를 앞둔 '리니지2M'을 준비하는데 전력을 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3N 중 유일하게 참석한 넷마블은 올해 지스타를 통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A3: 스틸얼라이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총 4종의 신작을 출품했다.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 역시 개막 첫날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와 프로젝트K, 프로젝트V, 프로젝트CD 등 신작의 세부 내용을 공개한다.

지스타11
△지스타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 벡스코(BEXCO)에서 한창 설치를 준비중인 넷마블 부스의 모습.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넥스트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 택틱스, 더로스트메모리즈: 발키리의 노래, 미즈 나오미의 퍼즐,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 등 총 8종의 신작을 소개한다. 펍지는 신작 대신 기존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내세운다. B2C 부스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탄생 배경과 스토리 등을 공개한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통신사인 LG유플러스를 비롯해 게임사가 아닌 회사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일반전시장(B2C)에서 5G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게임과 VR 기술을 접목한 게임 등을 선보인다.

캡처
△13일 벡스코(BEXCO)에서 설치를 준비중인 LG유플러스 부스의 모습.

한편 올해 지스타 참여 규모는 모두 2894부스로 지난해보다 97.7%(2966부스)로 줄고 2017년보다는 101.2%(2857부스)로 늘었다. 올해 B2C관 참여 규모는 1789부스로 지난해(1758부스)보다 31개 가량 늘어날 예정이다. 지스타2019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 the New)'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개막 전날인 13일에는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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